추석때 목요일날 연차하나 붙여서 목금토일월 국종다녀옴



작년에는 제주도가서 전기자전거로 개꿀빨면서 3박4일 힐링 종주했고

이번 추석에도 동해안가서 바닷가보면서 힐링 종주 해야지 했는데



로싸갤에 누가 동해안종주 갈빠에 국토종주가 더 낭만있다고 하니까 좀 솔깃하더라고;;


그래서 좀 알아보니 4박5일은 130km 씩타야되는데

본인 얼마전 오천강 100km 타다가 리타이어 한적이 있어서 벌벌떨면서 걍 포기할려다가



20대 마지막이기도 하고 국토종주 낭만이 자꾸 맴돌아서 갈까말까 하다가 하루전에 국토종주하기로함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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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차 아라서해갑문->여주보

숙소 여주 모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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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차 여주보->문경불정역 

숙소는 문경 모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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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차 문경불정역->강정고령보 

강정고령보 찍고 대구 달서쪽 숙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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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차 강정고령보->남지 (창녕함안보 가기전)

숙소 남지 모텔

마지막은 널널하게 타고 싶었는데

남지 넘어가면 숙소 없을거같아서 여기서 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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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차 창녕함안보->낙동강하굿둑 

새벽 4시 시작 ->  11시에 라이딩 끝

하굿둑에서 콜밴타고 부산터미널 이동 6만원 냈워


이후에 부산에서 인천터미널 버스이동

그리고 터미널에서 자전거타고 서해갑문까지 20KM 타고 끝났어





사진 몇장 안찍었는데 보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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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다섯시에 서해갑문인증센터

이떄라도 그냥 집에 갈껄 생각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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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종주 하는 멍머이

관심 잠깐 보이다가 지 갈길 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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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령 정상

힘들어서 그냥 그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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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보 가는길에 있는 경사로 경의로워서 찍음

근데 사진으로보니 그냥 그렇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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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하굿둑

뭐 도착하면 넓게 탁트인 바다와 강이 하나로 합치는 그런 자연경관 기대했는데

뭐 업더라 걍 집에 가고싶었음




대충 후기

1일차는 시골사람이라 한강 라이딩처음 한건데 재밌더라

사람도 많고 운동하는사람도 추석전날인데 꽤 많앗음

이것저것 구경하다보니 금방 가더라


근데 팔당대교 나오고나서부터 

한무 가로숲길 개노잼임



2일차는 이화령 타는날인데

그전에 수안보 타면서 2번인가 퍼져서 이화령 타자마자 끌바했어

허벅지 털려서 휘청휘청거리는것도 있엇고 추석이라 그런지 차들 많이 올라오더라

빵빵거리는거 겁나서 그냥 안전끌바함



3일차, 4일차부터는 요령 생겨서 무난하게 탔던거같음

처음 시작할떄 100KM 이상 타면 리타 할까봐 걱정했는데 

이때부터 평속도 첫날 19에서 22까지 올라가더라고

각성했다랄까


중간에 박령고개, 영아지고개, 무심사 이런거 있었는데

걍 10%이상 경사보이면 당연하게 끌바함 ㅎㅎ

애초에 탈수있는 경사긴 함?



마지막 5일차는 부산 가운데길로 산책로 따라 쭉 내려가는곳 있었는데

나무 뿌리가 도로를 다 들어내서 내엉덩이가 못버티겠더라

거기가 제일 영겁의 시간이었음 개길어 거길 2번 쉬었나


여차저차해서 하굿둑 도착했고


걍 인증센터 사진 몇번찍고 바로 콜벤 떄림



자전거 마지막으로 탄게 9월 첫재주 오천강 말고는 작년인데

솔직히 중간에 빤스런 할줄알았음

자린이들 대부분 5박6일 잡고 유튜브도 그랬으니까

연속으로 100KM 이상 탈줄도 몰랐었지


한무가로숲길은 영원히 안끝나는줄 알았는데

어떻게든 타지더라


여튼 4박5일 이렇게 종주 다녀옴 

가따와서 또 갈거냐고 물어보는사람 있던데 전기자전거 주면 감 

도전보다는 힐링이 맞다.

그래도 새재길 뺴고는 다 좋았음


지나가면서 힘내라고 해준 누나들 고마워

아저씨들은 잘 모르겟다


다들 안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