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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에서 출발


배후령 넘으면서 바로 멘탈 털렸는데


지나가던 아저씨가 파워젤 줘서 난생 처음 먹어봤는데


효과는 모르겠고 맛은 있네요


화천으로 넘어가서 파로호를 봤는데


크긴 크더군요


한국전 쟁당시 파로호를 건너면 살았겠지만 대부분은 착해졌죠


아무튼 뭉클한 가슴을 안고


파로호 칡 냉면집에서 비냉 한그릇 뚝딱


용화산쪽으로 부다리고개를 향했는데


여기서도 멘탈 털리더군요


날도 너무 덥고 심박도 안올라 다리도 힘이 안들어가...


간신히 부다리고개를 넘고


뽕따와 콜라 보급을 하고


고탄고개 북측에서 업힐을 시작했는데


이곳이 강원도라는것을 다시한번 깨닫게 됐습니다


끌바하다 타다가를 반복하며 간신히 넘어서


춘천역에 도착


정말 힘든 라이딩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