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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진짜 더워 디지는줄 알았다

나가기전에 커피 투샷 때려넣고 나가니까
심장이 엄청 답답했는데 이게 더위 때문인지 카페인때문인지 모르겠더라

평소에도 커피 달고다니니까 카페인 문제는 아닌듯

그래서 첨 10키로는 타다가 힘들어서 멈춤

충분히 쉬고 설렁설렁 가야지 하며 설렁설렁 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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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옆에 강있길래 물이 진짜 너무 깨끗한거임
말도 안되게
이건 ㄹㅇ 입수각이다 하고 생각만하고 지나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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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다시 집 가는길에 자전거 세워놓고 발담그고 수영하고
물에서 실컷 놀다 갔다

피라미 새끼들 닥터피쉬마냥 몸에 붙어서 뭔가 먹더라
아프진 읺고 느낌이 좀 신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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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진짜 깨끗하지 않냐?


이렇게 재밌게 놀고 집에가는데

무슨 단체로 므틉관광객들 사랑의 뭐시기 자전거 대회 하는 동선이랑 겹쳐서

지나가지도못하고 10분가량 나혼자 내리막길 끄트머리에서 서있었음



적당히 갈길 좀 만들어주지 배려도 없는 새기들
지들 기록이 우선인지 뭔지

뭔 사랑의 자전거대회야

다 좋았다가 마무리가 젤 좆같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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