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나 광량 높은 후레쉬가 따라 붙길래

먼저 보냈는데, 접이식 자전거더라 심지어 슬리퍼..


근대 따라 붙었으면 갈길 갈것이지, 갑자기 내앞에서 속력 안내고 밍기적거림.

이대로는 운동이 안될거 같아서 "지나가겠습니다"하고 앞으로 치고 나가는데

미친놈처럼 내 뒤에 딱 붙어서 따라오더라;;


머릿속이 복잡해짐,

'아니 도대체 의도가 뭐지..?'

'왜 따라 붙고 밍기적거리다가 내가 치고나가니까 바로 뒤에 붙어있지?'

'근대 접이식 자전거가 로드를 이렇게 따라붙는게 가능한가?'

'덩치 엄청 크던데 여기서 급브레이크 밟으면 나 줘터지겠지?'


나중에 블박으로 체크해보니 5분이나 따라왔더라.

당시에는 머릿속도 복잡하고 어떻게 대처 해야될지 몰라서 일단 겁나 밟았어.


근대 나도 힘들기도 하고, 속도 빠르게 타면 위험하기도 해서

나중에 저런 사람 따라 붙으면 그냥 내려서 의자에 앉아서 쉬고 가야겠음.


근대 진짜 엔진이 괴물이였어..

접이식 자전거로도 로드 자전거를 따라 붙을수 있구나..

그것도 슬리퍼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