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I가 개최하는 첫 그래블 월드 챔피언십은 알페신 드쾨닝크의 지아니 베르미어쉬가 우승을 차지했다.
바이크레이다의 몇가지 글을 참조로 우승자 및 몇몇 참가자들의 자전거를 분석해본다.
출처: https://www.bikeradar.com/features/pro-bike/gianni-vermeersch-canyon-ultimate-cfr-2022-gravel-world-championships/
출처: https://www.bikeradar.com/features/pro-bike/gianni-vermeersch-canyon-ultimate-cfr-2022-gravel-world-championships/
https://www.bikeradar.com/features/pro-bike/pro-bikes-2022-gravel-world-championships/
1. 첫 그래블 챔피언십의 우승 자전거는 로드?
1. 첫 그래블 챔피언십의 우승 자전거는 로드?
놀랍게도 우승자 베르미어쉬의 자전거는 캐년의 그레일도, 그리즐도 아닌 신형 얼티밋이었다.
신형 얼티밋의 제조사 공식 타이어 클리어런스는 32mm지만,
베르미어쉬는 시마노 듀라에이스 C36 휠셋에 전방 33mm / 후방 35mm의 비토리아 테레노 드라이(그렇게 큰건...!)를 장착했다.
(3위의 반더폴도 같은 세팅이라 카더라)
이번 얼티밋의 지오메트리는 에어로드와 거의 같기 때문에, 사실상 가벼운 에어로 로드바이크에다 두꺼운 타이어 끼고 우승했다고 보면 됨.
참고로 2위를 차지한 다니엘 오스와 피터 사간도 스페셜라이즈드의 그래블인 크럭스나 다이버지를 거르고 엔듀런스 로드인 루베를 탔다고 한다.
이런 경향은 언바운드 같은 일반적인 그래블 대회에 비해 UCI의 코스가 업힐과 테크니컬 싱글이 부족해서라고 함.


2. 기어비와 기타 컴포넌트 구성
베르미어쉬는 전형적인 로드의 기어비인 52-36t의 미드컴팩 체인링과 11-34t 스프라켓을 사용해서 우승을 차지함.
이는 대부분의 코스가 평지로 이루어졌기 때문임.
중간중간 몇개의 짧은 급경사는 36-34의 1점대 초반 기어비로 메꾸고, 평지 순항 속도에서 이득을 보겠다는 의미.
핸들바도 얼티밋 순정인 일체형을 사용했다.
후드기준 39cm, 드롭기준 43cm의 너비와 110mm 스템의 구성인데, 그래블에서 사용하는 본격적인 플레어바라기 보다는
요즘 로드에서 에어로를 위해 추구하는 수준이라고 보면 됨.
그 외엔 펑크 대비로 비토리아 피트 스탑을 물통 케이지에 달고 탔다고 한다. (co2와 실란트를 같이 쏴주는 물건인 듯)

3. 그 외 선수들의 자전거
18위의 라클랑 몰튼은 캐논데일의 그래블인 슈식 에보 SE를 타고 나왔고, 38c 비토리아 테레노 제로를 사용했다.
기어비는 시마노 52-36t의 미드컴팩을 사용했다고 함.
매그너스 코트 닐슨도 같은 자전거에 비토리아 테레노 드라이 35c와 53-36t의 스탠다드도 미드컴팩도 아닌 크랭크셋을 장착.
비전 메트론 55 휠셋을 사용했고, 공기압은 앞 49psi, 뒤 53psi를 넣었다고 함. (본인도 보통 그래블 탈 때 이정도 넣음)
페달은 스피드플레이의 Syzr MTB용 클릿 페달을 사용했다네. 이러고 무게는 6.9kg...
윌리어는 관심없을테니 스킵, 맷 비어는 스페셜라이즈드 스웍 크럭스를 타고 나왔는데 실상 초경량의 에이토스 그래블 버전이라고 보면 됨.
로발의 테라 CLX 휠셋에다 정체 불명의 스웍 그래블 타이어를 사용함. 사이즈는 불명.
이쪽은 전형적인 그래블 세팅인 스램 포스 1x를 장착했는데, 체인링 46t에 스프라켓 10-50t의 멀릿 세팅으로 나옴.
(스승님인 도전좌 세팅에 가까운데, 커버 범위가 넓은 대신 평지에서 텅텅 빈 기어비 손해가 좀 크다.)
웃긴건 이 아저씨는 XC 출신에 세팅은 그래블로 해놓고 시마노 로드 클릿으로 탔다고 함 ㅋㅋ


대충 남성부 상위권 위주로 자전거를 살펴봤는데, 한국 기준으로는
아예 산악 싱글코스를 탈게 아니라면 적당한 디스크 로드에 33~35mm 그래블 타이어 끼우고도 할만하다고 생각 됨.
작년엔 겨울에 로라만 타느라 오프로드에 좀 소홀했는데, 올해엔 다시 CX 타이어 달고 임도 좀 타러 다녀야겠다.
사진 안올라가누.. 이따 수정함
킹토리아!
도전좌의 1픽 ㄷㄷ
근데 파워부자들이라그런가 리어를 프론트보다 더 넓은거쓰네 ㅋㅋ 빡페달링때 미끌리지 말라는뜻인가
싱글 타보면 33c로는 확실히 오프로드 업힐에서 그립이 부족함. 프로급이면 더 심하겠지.
그리고 평지 포장도로 구간도 길어서 에어로도 생각해야되니까 프론트는 가능한 얇은걸로 쓴 듯.
코리안 그라블코스로 도로 임도 도로 임도 싱글 임도 도로 혼합코스였다면.. 롯두가 나오진 못했을텐데..
영상보니까 포장도로 70% 임도 20% CX서킷 10%정도 비중인듯
캐년 니네 그리즐 안팔거냐고....
그리즐은 언바운드같은 본격+장거리 그래블에 좋지.
그것도 신형얼티밋으로 틀어막겠다는 의지
얼티밋은 주렁주렁이 한정적이라 보급없는 장거리 그래블은 불가 ㅋㅋ
얼티밋 마렵네 - dc App
가변이 안들어가서 아쉽
그래블은 확실히 경쟁이 아니라 그런건가 경쟁용 로드로 클리어런스 여유되면 선수라면 저렇게 할거라고 생각은 했었는데 ㄹㅇ이였누..
그러니 경기가 재미가 없었지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