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가지 팁이 있겠지만 개인적인 팁은 다음과 같은데스

1. 삼각대 자세 유지

무슨 소리냐 하면 자전거 휠 앞 뒤, 그리고 내 다리 하나

이렇게 해서 자전거와 내 몸을 삼각대처럼 쓰라는 것

발 하나는 항상 페달에 붙여놓는다고 생각하고

자주 쓰는 발을 접었다 펴는 삼각대 다리처럼 쓰면 됨

여기서 중요한 점은 삼각대가 서 있으려면 어카냐?

자전거가 기울어진 상태가 되거나 그럴 준비를 해야 함

삼각대를 사진으로 보면 두 다리가 이루는 면

이건 항상 기울어져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는데

마찬가지로 자전거 앞뒤 바퀴가 삼각대 두 다리다!

라고 보면 자전거는 클릿을 떼어낸 다리 쪽으로

비스듬히 기울어질 준비가 되어 있어야 안 넘어짐


즉 속도가 줄었을 때 자전거는 자주 떼는 발 쪽으로

은근 슬쩍 무게가 실려야 클릿 뺀 다음 딱 설 수 있음

안 그러면 아무리 클릿을 잘 떼어내도 발라당 넘어짐


2. 뒤뚬치를 바깥쪽으로

클릿 달고 넘어지는 또 다른 이유는 탈락 동작이

인간 신체에 지극히 부자연스럽다는 것에 있음

솔직히 뒤꿈치를 바깥으로 획획 돌릴 일이 있을까?

본능적으로 앞에 뭐가 막혀서 페달에서 발을 뗀다

라고 하면 뒤꿈치를 뒤로 들어올리려고 하게 됨

따라서 익지 않았다면 이것도 수도 없이 연습해야 함

그냥 멈출 일이 없어도 타고 다니면서 수시로 하셈

어짜피 뒤꿈치를 돌리고 떼어내지 않고 도로 돌리면

클릿은 다시 장착되기 때문에 생각보다 쉽게 가능함

그렇게 해서 반사적인 동작으로 학습이 되고 나면

갑작스런 상황에서 발을 옆으로 획 돌릴 수 있게 됨


3. 클릿은 항상 한쪽을 끼우고 출발

이것도 은근 실수 많이 하는 부분 중 하나인데

두 발 클릿을 모두 떼어내고 다시 출발할 때

클릿 한 쪽을 확실히 걸지 않고 무게를 싣다가

미끄러지면서 와장창 넘어지는 경우가 있음

1번 삼각대 자세를 미리 만들고 출발한다고 생각하고

항상 잘 안 빼는 발쪽 클릿을 확실하게 딸깍 꽂고

한쪽 발은 아직 안 걸린 상태로 출발하면서 저속에서

반대쪽 클릿을 꽂아주면 이런 일이 생기지 않음


머 누가 봐도 기초적인 사항이지만 ㅇㅅㅇㅇㅇ

은근 모르는 경우가 많아서 적어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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