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새벽에 엠뷸타고 응급실 갔다 응급실 가기

이틀전부터 몸살인줄 알고 연차내고 쉬었다가

갑자기 몸이 이상해서 입원함 ㅋㅋ 동네병원에선

몸살이라더니 응급실에선 장염이란다 진단서엔

상세불명 기원의 위장염 및 결장염이라고 돼있는데

아마 치킨먹고 식중독 걸린거밖에 없는듯 그거 외엔

회사밥만 먹었어 치킨도 사오자마자 반마리 먹고

안먹음 어찌어찌 퇴원하고 지하철 타고 기숙사

가려다 보니까 자전거 밖에다 세워놨다가 아파서

택시타고 간거 기억나서 타고 가려는데 바퀴 바람

없는거처럼 휘청거리더라 멈춰서 미니펌프로

앞 70 뒤 80 넣고 타는데도 ㅈㄴ 휘청 거렸음

알고보니까 장염때매 누워만 있느라 체력도 조졌고

맨날 설사하고 금식했어서 5키로 이상 빠져있어갖고

자전거가 어색한거였음 넘어질거같이 어색한게

10분을 가더라 진짜 이상한 기분이었음 허리 숙이는것도

너무 불편하고 근데 신나더라 스릴 있어서 재밌었음


며칠 된 일인데 갑자기 생각나서 두서없이 써봄

쓰다보니까 앞뒤 하나도 없고 너무 길게 적었는데

걍 대충 보고 공감해줘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