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하지 않았다면 내가 얼마짜리 자전거를 타던 주위에서도 오 그래? 하고 말았을테고


가난하지 않았다면 자전거값 미쳤다고 매일 징징대지 않았을테고


가난하지 않았다면 다른 브랜드 그돈씨 그돈씨 깎아내릴 시간에 그 자전거를 샀을텐데


가난은 나의 주위를 사뭇 놀라게 만들고,


가난은 나를 종종 징징대게 만들고,


가난은 내가 타인을 험담하게 만든다.


이리 가난을 끄적거리는 시간 대신 도그마를 타고 한강을 달려보고 싶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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