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자전거도로 달리다가 아파트단지에서 갑툭튀한 초딩(저학년)과 부딪쳤음. 여아는 타박상도 없이 멀쩡했지만, 얘 최대한 안다치게 하려다가 내가 크게 다침(치료비 80만원예상).


자전거 도로에서 아파트단지입구와 최대한 멀리 떨어져서 달렷음에도 아이가 학원시간에 쫒겨 멀리까지 뛰쳐나오는 바람에 결국 부딪힘. (그저께 비슷한글 봣다면 그거 본인 맞음ㅇㅇ)


한문철tv보니까 아무리 자전거가 불리한 보행자와의 충돌이라도, 보행자가 어린이더라도, 갑툭튀 후 도저히 피할 수 없는 상황(대체로 갑툭튀한 사람과의 거리가 5m이하)이면 자전거에게 책임을 묻진 않는듯함.


본인은 3m 갑툭튀라 도저히 피할 수 없었음...


게다가 자전거도로임...


그래서 최소한 내가 독박쓸일은 없겟다 생각했지...




근데 추가 변수가 생겼는데 충돌 장소가 스쿨존이라는거지...


상대 부모측은 "자전거도 엄연히 자동차고, 스쿨존이라면 자전거에서 내리고 주위를 살피며 천천히 갔어야하는데 그러지 않았으니 본인은 치료비를 낼 책임이 없다" 이럼...




솔직히 학교앞이라 자전거에 내려서 끌고가야한다면, 이곳이 자전거 도로인 의미가 없지 않냐는게 내생각임... 하물며 자전거도로를 벗어나지 않는 선에서 최대한 멀리 떨어져서 주행하고있음에도 피할수없을정도로 뛰쳐나온건 그 아이인데...


내생각이 이상한거야? 도대체 나라가 왜 이렇게 된거냐...? ^ㅣ발 진짜 세상 개 ㅈ같아서 신세한탄 하고 간다... 읽어줘서 고맙다.



상담사도 인정한 헬조선.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