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ㅊㅋ 게이가 요청한 동계용품 후기 써봅니다. 간단하게 음슴체로 씀

겁쟁이들은 시즌오프를 많이 했겠지만 사나이클럽은 엄동설한에도 필드에서 탄다


실은 그런건 없고 나는 자출족이다.


요새 지하철시위까지 하고 최근 파워도 올라 자전거 출근이 지하철보다 훨씬 빨라졌기에 자출의 메리트가 크게 올라


올겨울은 폭설이나 도로결빙을 제외하곤 자출하려 한다.


하지만 그러기위해 필요한건 동계용품이다


동계 용품을 예전에 사놓은걸 써본 경험과 새로 산것들의 실사용 후기를 써본다



1. 손부분 방한대책




시마노 고어텍스 인피니엄 프리마로프트 장갑


가격 5만원대, 라이딩 환경 영상3도 1회


한번밖에 안써본 장갑이다.


왜 한번밖에 안써봤느냐?


아침기온 영상3도인데 이거 땀난다. 본인은 다한증도 절대아니고 수족냉증이 있을정도로 손발이 차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 날씨에 손에 땀이날정도다.


더이상의 설명은 생략한다.



아소스 초겨울장갑


가격 현재 구매불가, 라이딩 환경 3도~10도 내외사용


10년된장갑이다. 내부 얇은 기모처리 되어있어 나름 따뜻하다. 압도적인 따뜻함은 아니지만 어느정도는 보온성을 유지해준다. 권장 착용 기온이 6~15도인데 10도넘어가면 손에 땀나니 한자리수기온에 좋다. 비슷한 등급의 장갑(내부 기모 및 적당한 두께감의 장갑)이면 요새 라이딩에 가장 적절한 장갑이라 볼 수 있겠다.

다만 장갑을 고를 시에 사이즈를 잘 보라. 작은걸 샀는지 손이 조금 저리다.



고어바이크웨어 윈드스토퍼 라이트웨이트 장갑


가격 : 현재 구매불가, 라이딩 환경 5~15도 내외 사용


얘도 10년이 넘었지만 가장 애용하고있는 장갑이다. 기모도 없고 윈드스토퍼 딸랑 하나지만 오늘정도 날씨에는 차고넘친다. 착용감도 좋고 컨트롤도 편하다. 제품 나올 당시엔 의도치 않았겠지만 터치도 무리없이 된다. 여러모로 가장 애용하는 장갑. 경량+기능성 섬유 장갑이면 이것과 동급일 것 같다.



바미츠


가격 : 3만원대, 라이딩 환경 영상 3도 이하 1회


사진에서 따봉하는 이유가있다. 저날은 무척 추운날이라했는데 바미트를 믿고 맨손으로 출근해봤다. 처음소개한 장갑보다 땀이 더 난다.


최저기온 영하때 다시 꺼낼 생각이다.


2. 하체 방한대책



카스텔리 솔파소 윈드


가격 : 20만원, 라이딩 환경 1자릿수 온도


춥다할 때 많이 입고나가본다. 그러나 아직은 이른듯하다. 이것만 입으면 그 춥다는 날에도 하체가 축축해진다. 커버리지 기온이 영하 5도부터 영상 5도인데 영하 10도까지는 버텨줄 것 같은 믿음직한 빕타이츠다.


다만 타겟온도가 낮은만큼 바지가 두꺼워 입을 때 오금부분에 주름이 없게끔 잘 입어야한다. 이거 굉장히 거슬린다.




카스텔리 엔트라타 윈드


가격 : 10만원대 초반, 라이딩환경 3~15도


지금시기에 딱 걸맞는 기모 빕타이즈라고 볼 수 있겠다. 오늘정도 기온은 하체가 축축할정도지만 꽤 추운날에도 잘 버텨준다. 영하 2도언저리까진 버티지싶다.

솔파소보단 조금 얇아서 페달링때도 걸림이 적다.




말로야 니워머


가격 : 공짜로 받아서 몰루, 라이딩환경 7도 내외


가끔 뜨듯할 때 니워머에 빕숏조합을 쓴다. 빕숏은 보통 여름용이라그런지 무릎부위는 뜨끈헌데 니워머가 보호 못하는 거시기까지가 오히려 춥다. 기모도 있고 나름 괜찮은듯.




카스텔리 토커버


가격 : 2만5천원, 라이딩경험 : 베이퍼쪽에 항상 끼고다님


클릿슈즈가 두개라 토커버 옮겨주기 귀찮아서 샀다. 일단 유명한 네오프렌 재질이지만 이건 잘 모르겠다.. 시렵다. 그리고 클릿에 걸려 아랫부분이 찢어진다. 그래도 오래쓸순있겠지..




엔듀라 슈커버


가격 : 너무 오래되어서 잘몰루, 라이딩 환경 : 영하권에서 주로 탔었음


안쓴지 6~7년정도 됐다. 안좋아서 안쓴건 아니고 그동안 겨울엔 당연히 시즌오프했기에.. 얘도 유명한 네오프렌 재질이지만 엄동설한엔 못버티더라.. 그래서 방한슈즈 알아본거기도하고.. 제대로 겨울에 탈 생각이 있으면 슈커버보단 방한슈즈를 하나 장만하는게 좋을 것 같다. 빼고 끼는게 대단히 귀찮기도하고




dhb 에어론 윈터 삭스

가격 : 반값할인해서 11$, 라이딩 환경 : 7도 1회


나름 두껍고 걸리적거리는것도 없고 발가락에 프리마로프트 처리 되어있다. 근데 다른양말이랑 별차이 모르겠음 ㅋㅋ



3. 상체 방한대책



캐니언 메리노 베이스레이어


가격 : 4.5 라이딩환경 : 5도이내 1회


안아줘요 져지가온날 한번 입어봤다. 처음에는 으슬으슬 추웠는데 몸좀 올라오니 어느새 땀바구니더라. 한 번 입고 안입는 이유는 아침에 빨래했는데 저녁에 안마르더라. 감기걸릴 것 같아서 평소에 얇은 긴팔져지와 조합해서 입거나 정말 추운날 베이스레이어용으로 써보려고한다.




카스텔리 폰도3, 푸로2 기모상의


가격 : 각 10만원대 초반, 라이딩환경 최저2~8도 최고 10~20도인날 거의매일


요새날씨에 딱 좋은 기모져지다. 오늘같이 따뜻한날엔 이거에 질렛, 조금 추우면 얇은바막까지 입으면 땀뻘뻘흘릴 수 있다.


캐니언 MTB 바람막이


가격 : 6만원 라이딩환경 : 최저 5도 이하인날, 최고 15도 이하인날


아울렛에서 떨이하길래 샀는데 요거 물건이다. 위에 기모져지랑 조합하면 땀 뻘뻘난다. 아예 영하 10도 이래버리면 맨바깥에 입은다음 후드를 이용해볼 생각이다.

한번 테스트해봤는데 뇌익을거같아서 벗어버렸다.




일단 동계 대비 물건들이라했지만 솔직히 아직 가을이다. 완전 겨울에는 평이 달라질지도 모른다.


게다가 나는 한번 살 때 좋은거사서 오래쓰는 주의라 대다수가 비싼물건들이고, 지금 구매할 수 없는 물건들도 있다.


이 점에 있어서는 비슷한 사양의 물건들을 검색해보면 될 것이다. 의류같은 경우는 많이 남겨먹는 물건이라 싸지만 좋은걸 건질 수 있을지도 모른다.


긴글 읽어줘서 고맙고 모두의 니즈를 충족할만한 글은 아니겠지만 비슷한 물건 필요한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요약하자만 진짜 추천할만한건 동계용 베이스레이어와 바미트, 시마노 장갑이다.


다음글은 더 추워지고, 체인리액션에서 날라오는중인 찐 동계제품들을 써보고 알려주겠다.


다음주부터 더 추워진다카는데 자출이 걱정이다.. 겨울엔 땅만 안얼면 좋겠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