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가 다들 비슷해


1차

회사 상여금 나온걸로 살좀빼볼까

집앞에 자이언트 스페셜라이즈드 트렉 등등 오프매장가서

샵돌이 추천받아서 자전거를 무난한게 몇백짜리 일단 사게되지

컨셉샵은 인테리어도 잘되어있고 백화점처럼 샵돌이가 친절하게

골라주고 타는법도 알려주고 그러니까 그래 이게 최고구나 생각하고 

샵돌이 입발림에 넘어가 결국 첫기함으로 마돈 에스웍까지사게됨

얘네들 영업방식은 친절한척 접근해서 옆에서 계속 뽐뿌넣음


2차

그러다 혼자타면 재미없으니까 라이딩카페나 오프동호회가입해서 고인물들과 만나게됨

운좋으면 자전거판 인싸들이 속한 모임에 끼게됨 

자창블로거지새끼들 거르고

다들 돈좀있고 직업도 괜찮은 현실판 인싸들 모인 라이딩모임들

그들과 만나니까 또다른 세계가 있는거

그세계에선 근본을 존나게 따져요 꼴나고니 서벨로 등등 바꿈질하다가

결국 뚜르의왕 근본대장님 피나렐로 기함 도그마로 결국은 가게되어있음 거부할수없음


3차

여기서 끝이냐? 천만에

인싸동호회가면은 너도나도 도그마에 라웨카본웍스휠 기본이라 

사람의 욕심이란게 끝이 없단 말이지

좀 더 튀고 싶어 나만의 자전거 남들하고 겹치지 않는

그러면 이제 몇백더내고 도그마커스텀컬러 주문을 넣는거


4차

장비질은 끝났는데

이쁜여자들이랑 라이딩하고 오프에서 만날때마다 이걸로는 부족해

결국 차를 바꾸지 요즘기준 bmw x7 신차가 1억 한장정도는 되어야 능력있는가 보넹


5차

운좋게 썸타는 여자까지 낚았어

호시탐탐 노리는 놈팽이들도 많고 경쟁이 붙음

절대 끝아니지 이제 여자애도 도그마로 맞춰줘야지 

그렇게  한대 더 사다가 갖다 바치면서 이제 내여자니까~ 여자애도 받은게 있어서 차마 

x5에 캐리어 달고 멀리 나가서 빕찢떡도 오지게 치고 

여자의 마음은 갈대라서 말이지 유효기간 1년 쯤 오래는 못감

기껏해야 소나타한대 해줬다고 꽁씹 평생갈거라고 생각하는건 도둑넘심보맞고

결국 여자는 와꾸가 더 나은놈팽이한테 떠나감


6차 

돈이고 시간이고 다 갖다바쳤는데 떠나가고

자전거고 뭐고 다 부질없고 꼴보기도 싫어

현타와서 도싸 중고나라에 매물행 자전거접음


보통 5년 불같이 타오르게 타다가 식어버리지

그리고 자전거판을 떠나 골프나 다른 스포츠로 넘어가지


자전거취미 오래갖는 애들은 자전거가 진짜 좋아서 타는애들임

보통은 5년쯤 여기저기 모임다니고 열정적으로 타면 더이상 쳐다도 안보고 이판 떠남


이런사례가 매우 많다

보통 동호회가 깨지는건 여자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