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그리스, 즉 디그리서는 말그대로 그리스를 없앤다는 뜻


사실 솔벤트(용제)든 세제든 용도만 부합하면 상관없긴한데


플라스틱 또는 카본 등의 수지 파츠가 갈라지는지, 색상이 변화하는지

고무가 부풀어 오르는지, 갈라지다가 끊어져버리는지

알루미늄 아노다이징이 부식을 하는지, 페인팅이 벗겨지는지


중요해지기 때문에 굳이 용도를 구분해가면서 세제를 쓰는 것

예를 들어서 저가형 시마노 MTB 변속 레버에 파츠 클리너 같은걸 뿌려댔다가는 인디케이터 플라스틱이 허옇게 뜨다가 갈라지고 말것이다.


그래서 되도록이면 물이랑 희석해서 쓰는 것이 권장되고, 높은 온도에서 세척력이 높아지는 것들이 안전한 물질들임.

(+ 스마트바이크워셔 오지쥬스나 D-리모넨 오일 베이스로 희석된 용액들이 대부분 재사용이 가능한 건 세척이 되는 방식의 특성 덕분임)


솔벤트?


아세톤, 신너, 파츠클리너, IPA 같은 것들

증기 흡입하면 위험하고 눈에 튀면 골로가고 불붙으면 사요나라


염기성세척제?


pb1, 다이소 오렌지세정제 이딴 것들

뻑하면 아노다이징 변색되고, 눈에 튀면 위험하고, 맨손에 닿으면 피부는 썩창나버리고


나같음 적당히 깨끗하게 하고 안전하게 살련다

그냥 먹오프 바이크 워셔로 먼지, 흙 불려서 닦고, 수용성 디그리서로 스프라켓, 체인 적당히 닦아서 쓰면 됨.


자가정비쟁이들이라면 더더욱 신경써야할 부분


위스키 반병 쳐먹고 써서 틀린 부분 있을 수도 있음 

반박시 님말이 다 맞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