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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과 같이 다짐했지만 꼬추만 시려운 날이었다.


이걸 지금 어떻게 올라가냐 보다는 이따 이걸 어떻게 내려오냐는 걱정이 앞서는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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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고 올라오는게 되긴하는데 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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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내리막이 걱정되는것도 상당히 오랜만이라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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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멀쩡히 산하나 넘어 오니까, 뭐가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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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정부 산타랑 잘못자란 피카츄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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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서 도착한 보람이 있을거같다고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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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산 이브벙 참가자 단!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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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 꼬라지를 보니 코스전부가 이 상태일걸 예상하고 고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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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블킹EXT 는 스노우 컨디션 에서도 괜찮은 성능을 보여줬다.


내 레벨에서 이 정도를 보여주었으니 좋은타이어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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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사진은 노헬멧으로 찍어야해서 많이 긴장했다.


이제 헬멧쓰는게 습관이 된건지, 안쓰면 살짝 불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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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을 타는 산-타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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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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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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봤지, 싸울 때 싸우더라도 타고 싸워라


까불 때 까불더라도 타고 까불어라


그랬음에도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문제가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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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놈이 좀 약했는지 머리가 없어져있어서 다시 박아줬다.


모자도 빌려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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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은 항상 같은데 내 마음만 다르구나..


정취도 잠시 아까 그 빙판 내려갈 생각에 오들오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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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탈까말까 진지하게 고민해본건 2년만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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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어질뻔 했지만 아쉽게도 살아서 내려왔다.


수리산 임도는 근 100퍼센트 눈밭이었고, 음지부분은 새로이 내린 눈 밑에 빙판이 숨어있어서 위험했다.


빨래판 커브구간은 눈 이 날라가서 더욱 위험하다고 예상돼 중간에 우회했다. 좋은판단이었겠지


혹여나 탈 사람은 천천히타라, 천천히타면 괜찮음


크리스마스 잘 보내라, 메리 크리스마스


그럼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