는 구라고 인제 나가려고 하는데 친구한테 연락이 옴
어디냐 술 먹자는거 나 속초가는중이라 못감 ㅅㄱ하니까
"니 거기 못갈건데?"이러는거임
????뭔 개소리노 힘들어서 못간다는건가? 했는데
미시령 입구 통제에 제설도 안대있어서 사실상 못가는게 맞다고 하는거임
근데 난 미시령이 어딘지도 모르고 거긴 왜 이야기 하냐니까
미시령을 지나야지만 속초를 갈 수 있는데 못간다고ㅇㅇ
듣고 머가리 갑자기 띵해지는거임...존나시발 내가 여기서 머하는거지 하고...화도 나고 미치겠는데 친구가 정 가고 싶으면
고성 경유해라라는데 그 짓 할바에 걍 왔던길 그대로 춘천간다 함
진짜 시팔 속초 갈때는 순풍이라 좋았는데 유턴때리고 돌아가려니까
맞바람이라 춥고 속도도 안나고 미치겠더라
어찌되었건 나 지금 춘천임 결국 타고 돌아옴ㅇㅇ
걱정해준분들 미시령못간다고 말했는데 내가 못알아쳐먹고
무시한 사람들 응원해주신분들 다들 감사합니다.
마음같아선 아직도 속초에서 일출봤으면 좋았을텐데 하고 아쉽긴 합니다. 속초 간다고 약 일주일전부터 간간히 입쳐털고 이것저것 물어봤는데 가지못해서 죄송합니다.

+지금 제정신이 아니라 글이 매우 두서없이 읽기 어려웠을수도 있는데 읽어주신분들 감사합니다.
++ 어머니께서 지금 아점 만들어주시는중 밥묵으러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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