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퇴근차 타고 어디 갔다오다가 안양천에서 길 잘못들어서 길 한쪽에 붙여서! 멈추고 스마트폰으로 길 검색하고 있는데
팩라(이걸 팩라라고 해야할지도 애매한 우루루 주행)하던 사람 중에 3번째에 가던 아지매가 갓길에 붙어 서있는 나를 뒤에서 받음...
나는 넘어지면서 무릎 시퍼렇게 멍들고 폰 깨지고 아지매는 낙차로 때굴때굴.
앞에 두 사람이나 나 서 있는거 보고 정상적으로 잘 지나갔는데 아지매는 앞도 안보고 가다가 받은거.
앞에서 수신호 주거나 사람있다고 경고라도 보내줬어야 했나 싶어서 리딩 잘못인가 생각도 했는데.
내가 진짜 갓길에 딱 붙어서 자전거에 한발 걸치고 서있었기 때문에 정상적으로 자도 탔으면 충돌이 날 수도 없음.
앞도 안보고 가니까 이런 일이 생기지... 자전거에 받힌 것도 아니고 앞도 안보고 가다가 화들짝 놀라서 손이랑 어깨로 나를 밀치고 넘어진거.
다시 생각해도 존나 화나네.
최근 일 중에는 두물머리가는 길에 팔당역 초계국수집 앞에 교차로에 서 있는데 반대쪽에서 오던 어르신이 내려오다
그 약한 커브 회전을 못하시고 역주행해서 가만히 서있는 내 자전거 앞 타이어에 콩 하시더니 혼자 넘어지심.
그러더니 여기에 있으면 어떡하냐고 하심 ㅋㅋㅋㅋㅋ
내가 여기있는게 맞지요 하니까 거 좀 피해주지 하면서 툴툴 거리심 ㅋㅋㅋ
그케 안다치셨길래 허허 웃으면서 나는 내 갈길 갔는데
진짜 차 사고도 그렇고 가만히 있어도 당하는게 사고인듯.
갓길에 서있는데 못본 새끼가 잘못이지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