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년 말에 전역했을 때 꼭 해보고 싶었던 것이 있었는데 바로 국토종주임

내가 원래 돌아다니는 걸 좋아하기도 하고 훈련 때도 제일 쉬운게 행군이었음

바빠지기 전에 언젠가 이뤄보겠다 다짐했는데 그때쯤 갑자기 오미크론이 심해져서 못감;

그렇게 없는 일이 될 줄 알았는데 이제 진짜 마지막 기회가 왔음

지금이 아니면 절대 못할 일이고 살면서 남들이 안 해본 일 하나쯤은 해봐야 겠다는 생각

원래 계획은 걸어서 파주에서 부산까지였지만, 더 거창한 계획을 세웠음

자전거로 국토를 2바퀴 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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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경로

빨간 점이 출발지인 파주

내륙으로 왕복 후 외곽 따라 한 바퀴 도는 경로

너무 무리다 싶으면 내륙 왕복만 하고 끝낼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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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물들

갈아입을 여분 옷과 휴지, 비옷, 로션 등등

비닐장갑은 체인 빠졌을 때 대비한 물건

전에 대전에서 전주까지 왕복했을 때 느낀 건 짐은 무조건 가벼울수록 좋다

그래서 최소한의 물건에 물도 500ml 한 병만 챙기고 수시로 채울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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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이 안전을 하도 걱정하셔서 옷과 가방에 반사띠 붙이고 야광밴드도 샀음

물론 나도 안전하게 갔다오는 걸 최우선으로 하기로 했음

자전거길을 최우선으로 하고 밤에 다니지 말고 안 빠르게 조심히 다니기 등등


거창하게 목표는 세웠는데 과연 끝까지 갈 수 있을까

지금이 아니면 못 하는 도전 후회없이 갔다오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