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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나니 쏟아지는 비
결국 9시반 좀 넘어서야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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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간 모교
쌤들에게 며칠전 연락했을땐 출장가셨다고 했고 그래서 나 혼자서 구경만 함
방학이라 학생도 없고 한산했음
졸업한지 꽤 됐는데 아직도 그 시절이 그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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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수원 아울렛과 kt 홈구장
저기 있는 cgv는 고딩때 영화보러 가던곳
몰래 외출해서 저 근처에서 논적도 많았는데 좀 커서 생각해보니까 쌤들이 눈감아준것도 많은듯
야구는 안보지만 야구팬 놀리는건 좋아함
자습시간에 홈런이라도 치면 함성소리 들렸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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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안문 화성행궁 팔달문
수원이 나한테 나름 연고 있는 곳인데도 정작 가본건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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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역
저기서 기차 몇번 타봤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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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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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삼성 건물
전에 알바할때 사장님이 수원살던 시절 삼성이 수원을 먹여살린다는 말을 했었는데 틀린말은 아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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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가는 길에 본 문구들
첫문장은 뜨끔했음
효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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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의 화성캠퍼스
수원캠퍼스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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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역
GTX는 언제 개통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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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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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역
선로 위에 역이랑 붙여서 시외버스터미널에 환승센터까지 지어놨는데 아이디어는 좋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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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에서 안성가는 길
이제 진짜 자전거여행의 시작
지금까진 전부 이어진 시가지라 주변 풍경도 많이 바뀌고 사람도 많고 횡단보도도 많았음
이제 주변에 아무것도 없고 차만 씽씽 다니고 난 차도를 따라 다니는 진정한 여정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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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산 지나갈때 욕부터 튀어나옴
앞으론 이렇게 산 통과할일 많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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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중턱에 3.1운동 기념관이 있음
왜 이런데에 지어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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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시골길
내가 이번 여행에서 각오한 부분이지만 역시 쉽지 않음
갓길이나 인도가 있으면 상관없는데 여긴 아님
차 없을때 달리다가 차 올거 같으면 옆에 붙어서 기다려야됨
거기에 비가 부슬부슬 내려서 안경을 뿌옇게 만들어서 시야도 그리 밝진 않았음
읍이나 면 중심지에 올땐 나아졌지만 조금만 더 가면 다시 저런 풍경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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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단에 도달할즈음 안성 시가지랑 연결되면서 다시 탈만한 환경이 됨
사람도 좀 지나다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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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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찜질방이 없어 이번 여행 첫 pc방 숙박
안성이라서 안성탕면 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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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총 66km
늦게 출발했는데도 전보다 꽤 멀리옴
시가지에선 신호등에 걸리는게 크긴 한가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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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제목에 (평택-용인)이 있는 이유
동그라미 친 저 부분이 각각 평택, 용인의 끄트머리 부분임
저기 지나가다 시골길에 편의점 하나 덩그러니 있고 용인xx점 이렇게 돼있길래 지도 찍어봤더니 딱 맨 바깥부분이었음
평택도 마찬가지
저길 지나다니는 버스도 평택11번
마을버스인데 오산 평택 용인 안성 4개시를 지나는 버스
근데 하루 7번인가밖에 안다닌다는데 저 길 지나다니면서 엄청 많이 마주쳤음 최소 5번
암튼 내일은 최소 청주까진 가야하므로 쉬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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