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거 못 해봐서 자꾸 남들 자전거에 자격지심 들고 정신 팔려 있을 바엔 한 번쯤 해 볼만한 짓 아닌가 싶다

짬짬이 모아서 사건 할부로 결제하고 보건 간에 순수하게 쓸 데 없는 내 욕망에 그만큼 투자도 해 보고 그게 무리였으면 무리한 만큼 다시 아둥바둥 노력해서 되돌려 놓으면서 그래도 내가 이 정도는 저질러도 수습할 수 있는 새끼였구나 깨달으면서 채워지는 게 사내놈 자존감 아닐까

물론 객관적으로 생각해서 수습할 방도가 없는 짓이면 하지 말고

대가리 깨져도 기본적인 판단력은 유지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