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 국토방황기
· [국토방황기] #0: 출발 전 · [국토방황기] #1: 파주-고양-서울
· [국토방황기] #2: 서울-과천-안양-군포-의왕-수원
· [국토방황기] #3: 수원-화성-오산-(평택-용인)-안성
· [국토방황기] #4: 안성-진천-청주
· [국토방황기] #5: 청주-세종-대전
· [국토방황기] #6: 대전-옥천-영동
· [국토방황기] #7: 영동-김천-구미
· [국토방황기] #8: 구미-칠곡-대구
· [국토방황기] #9: 대구-경산
· [국토방황기] #10: 경산-청도-밀양
· [국토방황기] #11: 밀양-양산-부산
· [국토방황기] #12: 부산
· [국토방황기] #13: 부산-울산
· [국토방황기] #14: 울산
· [국토방황기] #15: 울산-경주(해안)-포항
어제도 어김없이 코골이빌런 등장
찜질방에서 잘 일 있으면 이어플러그 꼭 사라
일어나자마자 포항시청
포항철길숲
폐선로는 철거하는거보다 그대로 놔두는게 맞다
이게 감성을 엄청 자극함
시내를 가로지르는 철도 산책로라니 얼마나 예뻐
철길 따라 자전거 타는데 기분 좋았음
근데 숲길 두께 생각해보면 그냥 여기에 복선선로 깔 수 있었을거 같기도 함
그랬으면 포항역이 외곽으로 빠질일도 없었겠지
하지만 그랬으면 포항역 위로 선로 올릴 공간이 없긴 하네
아몰랑
불의정원
제철소로 커진 시를 상징하기에 너무나 좋음
포항시 아래에 천연가스가 있는데 문제는 포항시민이 며칠 쓸 양밖에 안됨
그래서 실생활에 쓰진 못하고 조그만 불을 오래오래 피우는 것으로 바꿨다고 함
포항 사는 친구한테 어제 연락이 오더니 순두부 맛집 있으니 가보라고 함
엄청 만족스러웠음
주변에 맛잘알 친구 꼭 둬라
죽도시장
여기서 과메기를 샀음
포항운하
시내를 가로지르는 물길
원래 있었던 운하를 도시가 커지면서 메웠다가 몇년전에 다시 파낸 거라고 알고있음
개고생일텐데 결과는 좋은듯
영일대해수욕장
여기서도 포스코가 보임
마지막으로 보게 될 바다라 좀 오래봤음
포항여객터미널
노선은 울릉도행 뿐
효자역 터
한자가 우리가 아는 그 효자임
여기 철길은 포스코의 화물철도가 운영되는 진짜 철길이라 숲길 어느 지점부터 울타리로 막혀있음
포스텍
학교가 산지에 있어서 조금 힘들었음
몇번 와보긴 했는데 그래도 여긴 익숙치 않음
중간에 길 잘못들어서 헤메기도 함
그래도 본관, 공학관, 연구동들이 줄지어 있는 곳은 딱 상징적이고 예뻐서 좋음
포스텍에서 큰맘 먹고 지은 입자가속기도 가봄
전에는 견학 온 입장이라 안까지 들어갔었는데 원래는 외부인 출입이 금지였음
어쩔수 없이 밖에서 사진만 찍음
형산강을 따라 경주로
여기서부터 뭔가 잘못됐음
분명 날씨가 괜찮았는데 포스텍을 떠난 시점부터 바람이 무시무시하게 세짐
거의 다 역풍이라 전진하기도 힘들었음
이 억까로 소요시간이 몇배나 불어남
거기다 추워지기까지
잠깐 지도 보려고 서면 자전거 넘어지고 난장판임
일단 경주시청
경주읍성
구 경주역
이제 모든 역할을 신경주역에 넘겨주고 폐역
경주 시내 유적지 땜에 동해선 중앙선 다 외곽으로 빼버리고 중심역도 신경주역으로 바꿨다고 함
원래 역은 이제 문화관으로 역할이 바뀜
대릉원 지구
수많은 무덤들이 모여있음
천마총도 여기의 일부
입장료가 필요해서 밖에서만 봄
첨성대
경주 문화재의 상징
무료기도 해서 사진찍는 사람 엄청많음
동궁과 월지
예전엔 안압지라고 불렸던 곳
안압지는 조선시대때 붙은 이름이고 원래 이름이 월지였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바뀌었다고 함
국립경주박물관
에밀레종 등 유명한 문화재들이 잔뜩 모인 곳
아쉽게도 폐장 후에 도착해서 못봄
포항 명물 과메기와 경주 명물 황남빵
황남빵은 들고 자전거 타느라 찌그러져서 저래됨
경주 시내에 경주빵 찰보리빵 파는 집이 넘쳐났음
유적지 근처는 온통 빵가게일 정도
둘 다 맛있었음
과메기는 특히 내 입맛에 잘맞음
56km
원래도 경주 시내에서 끝낼 생각이었지만 예상과 달라짐
갑자기 바람이 강해지고 추워져서 오는 길이 괴로웠음
때문에 봐야될 유적들도 대충 보고 넘기거나 생략함
황리단길은 가지도 못함
아쉽지만 언젠가 올일이 또 있겠지
어제 무리하기도 했으니 오늘은 빨리 쉬는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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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경주원주민인대 가마솥족발 꼭 먹고가라. - dc App
미안타 아침 일찍 출발하느라 못감 - dc App
포항 운하는 원래 있었고 파낸 적 없음..
뭔소리고 거기있던 집들 다 허물고 물길 새로 만든게 포항운하인데
엄청 예전에 있었는데 메꿨다가 다시 판거 맞음 다시 판지 몇년 안됐을걸 - dc App
동빈내항에서 더들어가서 경주까지 이어져 있었음 그 일부분만 파낸거임
황남빵 맛잘알 ㅇㅈ
개인적으로 넥스트 이 앨범에서 "힘겨워하는 연인들을 위하여" 라는 곡을 좋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