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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못먹은 음식들을 싹 먹어버리겠다는 생각으로 출발
우선 맘모스 베이커리
유명세 답게 맛있었음
시그니처인 크림치즈빵도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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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버리찰떡
가장 처음에 샀지만 계속 주머니에 넣어놓고 있다가 안동역에 가서야 먹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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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식혜
주문했는데 주인 아줌마가 안동식혜가 처음이냐고 물음
그렇다고 하니까 입맛에 안맞을수도 있으니 작은 컵으로 한잔 마셔보고 주문할지 결정하라고 함
먹어보니 왜 그런말을 했는지 이해는 됨
생강향이 강하고 흔히 아는 식혜랑은 이질적이라
근데 내 입맛엔 맛있어서 제대로 주문해 먹음
난 내가 애입맛인지 아재입맛인지 아직도 모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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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에서 시작한 꽈배기 체인이 있다길래 거기도 가봄
맛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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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안동국시
반찬도 든든하고 국수도 맛있었음
이걸 끝으로 식도락은 종료
안동찜닭 간고등어 이런건 혼밥 되는데가 없어서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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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터미널
안동역이랑 붙어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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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역
중앙선이 개량되면서 새로 지어짐
외곽이라고는 하지만 시가지와 연결되어 있어서 막 먼곳은 아니고 포항역 울산역보단 시내에서 확실히 가까움
게다가 이젠 KTX도 뚫림
기차 하나 도착하니까 사람 우르르 쏟아져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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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길고 긴 라이딩
웃긴게 자전거 도로가 강이랑 계속 평행한게 아님
중간에 차가 다니는 시골길 산길도 자전거 도로로 지정됨
일부 구간은 갓길쪽에 파란색으로 자전거만 다닐수 있는 차선이 하나 있기는 했었음
아무튼 낙동강 따라 가다가 등산 하다가 반복
아무것도 없는 시골 구석에 뜬금없이 카페가 있었는데 손님이 좀 있더라 어떻게 한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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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회마을 입구쪽
진짜 마을은 매표소에서 한참 먼곳에 있음
식당가 상가 박물관 뭐 다양하게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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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솔길 따라 마을로
셔틀버스 있다는건 나중에야 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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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회마을
문화재이기도 하지만 진짜 사람 사는 마을임
그래서 주민들의 차도 주차돼있고 주민편의시설도 있어서 무슨 조선시대 테마파크는 아님
옛날식 집과 분위기, 낙동강변의 운치를 기대하고 가면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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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청신도시
경북도청은 나름 웅장함
근데 그 주변에 차고 사람이고 뭐고 없었음
망한동네인가 했는데 아파트랑 상가는 좀 떨어진데 있더라
그쪽으로 가니까 어느정도 사람도 차도 많았음
그렇지만 계획한거에 비해 인구가 부족해보이는건 있음
허허벌판에 뭐 짓는다고 사람들이 살아주는 시대가 아니니
결국 인구가 늘어야 도시가 잘되는데 우리나란 저출산이고
참 복잡한 문제임
안동 시내랑 연결된 곳에 있었으면 더 잘됐을거란 생각이 듬
또 웃긴건, 신도시가 안동이랑 예천 경계에 지어짐
도청은 안동, 아파트는 예천쪽
이러면 같은 동네인데 행정은 따로놀고 복잡해질뿐
요즘 신도시 보면 경계에 붙여짓는 경우 많던데 도대체 무슨 심보로 그러는지 이해가 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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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중심지로
국도따라 가는데 후레쉬 배터리는 나가고 차는 많고
중간에 터널도 있었음
원래 터널 있으면 무조건 우회하지만 여긴 다른 길이 없어서 어쩔수 없었음
다행인건 엄청 짧은데다 갓길도 그대로 이어지는 터널인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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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중심지로
군인데도 시내가 나름 화려함
고층건물도 많고
중간에 저긴 전망대인거 같은데 올라가볼걸 후회됨
자전거길로 내려가는데 그려진 뽀로로와 짱구
군 마스코트도 그렇고 양궁 국궁 쪽을 밀어주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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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천 자전거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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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역
경북선상이라 배차도 거의 없고 광역시급 가는 차도 없고
국토가 골고루 발전하거나 철도가 발전했다면 괜찮았겠지만 군 규모에 비해 아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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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미널 군청
예천은 인지도에 비해 꽤 괜찮은 곳인듯
규모도 은근하고 여기저기 잘 꾸며놨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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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km
맛집투어 하느라 안동에서 시간을 너무 썼음
조만간 문경새재 넘을테니 체력 아낀거라 생각하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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