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 국토방황기
· [국토방황기] #0: 출발 전 · [국토방황기] #1: 파주-고양-서울
· [국토방황기] #2: 서울-과천-안양-군포-의왕-수원
· [국토방황기] #3: 수원-화성-오산-(평택-용인)-안성
· [국토방황기] #4: 안성-진천-청주
· [국토방황기] #5: 청주-세종-대전
· [국토방황기] #6: 대전-옥천-영동
· [국토방황기] #7: 영동-김천-구미
· [국토방황기] #8: 구미-칠곡-대구
· [국토방황기] #9: 대구-경산
· [국토방황기] #10: 경산-청도-밀양
· [국토방황기] #11: 밀양-양산-부산
· [국토방황기] #12: 부산
· [국토방황기] #13: 부산-울산
· [국토방황기] #14: 울산
· [국토방황기] #15: 울산-경주(해안)-포항
· [국토방황기] #16: 포항-경주(시내)
· [국토방황기] #17: 경주-영천
· [국토방황기] #18: 영천-군위-의성-안동
· [국토방황기] #19: 안동-예천
· [국토방황기] #20: 예천-문경
일어나자마자 문경새재로
문경읍에서 내리막을 타는데 바람이 불어서 내리막인데도 자전거가 안내려감
시작부터 강풍 억까
문경새재 도립공원 안은 자전거 금지라 걸어다님
넓은 공원이 펼져지다 제1관문이 나오며 본격적인 문경새재 길의 시작
문경새재 오픈세트장
들어갈때 통제구역 있다고 해서 뭔소린가 했더니 안에서 드라마 촬영중이었음
배우 중 한분이 저렇게 포즈도 취해주심
뭔 드라마인지는 몰루
촬영현장 첨봄
계속 올라감
역사적인 악명에 비해 할만했고 사람도 많은데 이건 다 현대에 들어 길을 깔끔하게 냈기 때문
옆에 과거시험길 나있는 거 보면 장난아님
지방에서 올라온 유생들은 괴물들인가 저 길을 어케 맨정신으로 지도도 없이 간건지 궁금함
그 유명한 산불됴심 표석
조선 후기때 만들어진거라 저땐 표기가 저랬다고 함
조령 제2관문
이게 도보여행이면 아예 조령을 통과해 갔겠지만 시간이 없어 여기까지만 보고 다시 내려옴
오미자체험관
가다가 화장실이 너무 급해서 들어감
안엔 의외로 사람이 바글바글했음
소 귀여움
자전거길이니 할만하겠지 생각했는데 개뿔
지옥의 오르막이 계속됨
거기다 중간중간 강풍도 불어서 두배로 힘듬
좀 이해 안되는게 이번 여행 내내 바람이 역풍임
한번만 나 좀 밀어주는 방향으로 불어주면 안되나
마침내 이화령 정상
동시에 경북에서 충북으로 넘어감
이화령휴게소 인증센터에서 도장까지
정상에서 보니까 풍경은 예술
여기서부터 내리막이라 좀 편하게 옴
멀찍이 보이는 괴산군 연풍면
첨에 보고 저정도 규모구나 했는데 길을 갈수록 계속 커짐
면내는 어디나 북적거리는듯
계속 달린다
저 시골길 중간에 마을이 있었는데 어떤 개가 목줄이 안차인 채로 쫓아옴
소형견이라 자전거로 따돌렸음
내가 개를 안무서워해서 다행이지
중간에 나온 문화재
돌에 새겨진 불상인데 이름 기억안남
수옥폭포주변
비수기라 사람이 없음
그 와중에 카페는 절찬리 운영중
저 마스코트는 괴산 구간에서 종종 보임
수옥폭포
나도 시원해지는 기분
여름에 보면 더 좋을듯
자전거길 중간에 3번국도랑 겹치는 구간이 있음
근데 국도구간엔 자전거길 표시가 별도로 없으니 조심
수안보면내 들어가기 직전 안보리(유엔 말고 행정구역 리)
소규모 마을인데 저 2층짜리 카페가 눈에 띔
엄청 꾸며놨고 안에 키오스크까지 있던데 이 정도 인구에서 키오스크를 굳이라는 생각이 들었음
수안보면
여기 인증센터도 있었는데 그땐 모르고 지나침
온천 있는 관광지임
조금씩 어두워지는 길
해가 저무는데 시내는 한참
중간에 캠핑장 있었음
고기냄새 나서 미치는줄
어두운 시골길 자전거도로
마침내 시내
호암지구 신도시의 아파트가 나옴
충주역
KTX가 개통됐다지만 이천 부발역까지만 가는 반쪽자리
향후 위로는 부발에서 경강선타고 수서까지 가고 충주역 아래로는 중부내륙선으로 문경까지 잇고 전에 봤던 문경선 폐선을 부활시키고 경북선을 따라 가다가 중부내륙선이 김천에서 진주까지 감
즉 서울 이천 충주 문경 김천 진주로 이어지는 철도의 또다른 축이 생긴다는 말
그런 의미에서 미래가 기대되는 역
충주시청
그 유명한 충주시 유튜브 형님이 저기서 일하는거겠지
재능만으로 도시 하나를 하드캐리하는 게 대단함
충주시내
충주는 정말 신기한게 60년대부터 지금까지 쭉 인구가 20만 언저리임
딱히 증가하지도 유출되지도 않음
지방인구 유출 걱정이 몇십년간 이어져왔는데 그 와중에 어떻게 큰 변화없이 아직도 유지되는건지 미스터리
95km
너무 오래 걸렸음
이게 다 등산로 때문임
난 도저히 오르막이 안되서 자전거를 끌고 타는데 고인물들은 어떻게 거길 타서 올라가는지 신기할 따름
나도 학교 안 오르막은 타고 가지만 아주 짧은 제한적인 구간인데 저 긴 거리를 타고 가는건 더더욱 신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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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문경은 넘어지면 코닿을거린데 좃밥새끼노
ㅋㅋㅋㅋㅋㅋ파딱이 고닉한테 욕쳐박는 갤러리ㅋㅋㅋㅋㅋㅋ
바람이랑 코스 쉽지않은 길인데 현자처럼 글을 쓰네 내가 간 코스들 보면 반갑고 조금 더 구석구석 갔으면 더 예쁜건도 많았었을텐데.. 대리만족 박습니다
멋짐추
연재보면서 earth nullschool net으로 바람보고 있었는데 부산까지는 서풍이고, 그후로는 북풍. :-)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