ㅆㅂ 15분 전에 내 이야기다

삼두운동 조낸 조지고 있었는데 옆에 트레이너가 여자회원 1대1 수업중인가봐
신경 안쓰고 겁내 케이블 당기다가 목이 타서 물 한잔 하고 온 1분 사이에 내자리에 벤치 깔더라
그리고 내가 쓰고 있던 거 뻔히 봐놓고 당당하게 자기 수업해야 한다고 눈치주네
뭐라고 할라다가 괜히 분위기 조져서 이목 끌고 싶지 않아서(사실 그냥 찐따라서 암말 못했음)다른 운동기구로 깔짝 하다가 집에 가는 중이다
웨이트 끝나고 칼로바이 탄산 1캔 캬~하는 맛에 운동했는데 만기일 도래하면 옆건물 쇠질장으로 옮길거다
라떼 타먹던 시절에는 가진 게 없어서 무서운 게 없었는데
나이 처먹으니 체면치례, 품위유지라는 꼴값을 떨어야 하는 게 참 거지같더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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