튜블러에 대한 잘못된 정보들이 많은것 같아서 아조씨가 쓰면서 느낀 것들에 대해 끄적여 볼께.

1. 튜블러는 클린처 뒤에 나온거다?
아임...가장 먼저 나온 튜브를 넣은 자전거 타이어고.. 클린쳐가 터지면 튜브만 갈아낄수 있도록 개선된 놈이라 보면 됨...
통고무-공기를 가둬서 완충성을 올린 튜블러-클린쳐-튜블리스 라고 보면 됨.

2. 튜블러 는 비싸다?
예전엔 선수들이 쓰고, 경량화에 목숨을 걸었고, 림브 카본 클린쳐의 열변형 이슈로 튜블러가 선호 됐제. 이유는 클린쳐는 타이어를 걸기 위한 후크에 브레이킹 면이 닿으면서 열이 응집되서 열변형 이슈가 많았제. 나눠 잡아라. 는 말이 그래서 나온것.

반면 튜블러는 브레이킹면이 타이어 접착면과 스무스 하게 이어진 구조라 열방출이 수월했음.

선호가 되다 보니 또 보여주기 좋아하는 한국 사람들 노리고, 고오급 브랜드 휠셋만 있었고 비싸다는 인식이 자리 잡은듯.

정작 파슾 등을 보면 휠셋 가격은 동일 브랜드 기준하면 튜블러가 제일 쌋음.

하지만 정비 유지면에서는 타이어가 구조적으로 비쌀수 밖에 없제. 근데 이것도 막상 직구 단계로 가면 큰 차이가 나지 않게 됨. 짝당 한 2만원 차이 날라나?

국내만 놓고 보면 튜블러 사용자가 줄면서 타이어의 선택지가 개같이 줄어듬. 경쟁이 없다보니 비싸진거 맞음.

다만 휠셋만 놓고 보면 싼게 맞음.

3. 유지 보수가 힘들다.
취향 차이긴 한데. 본드를 바르고 면 정리하고 또 바르고 타이어를 붙이고, 나중에 다 쓰면 또 본드 제거하고........지옥도로 가는건 맞음.

하지만 장택스나 투포 글루 테이프 쓰면 붙이는 단계에서는 개인적으로 튜블리스 보다 튜블러가 쉽다 생각해. 탈거 단계에서도 타이어 바람 다 빼고. 드라이기로 열을 살살 가하면서 접착제가 따로 분리 되지 않도록 땐다음. 남은 것들은 지우개 공구나 스티커 제거제 분사하면서 하면 갠춘 하더라.

튜블리스 림테이프 교체 작업할래? 튜블러 글루잉 테이프 땔래? 하면 아조씨는 후자를 택할것....

다만 샵에 맡긴다면 이야기는 달라지제.... 일단 하려고 하는 샵도 드물고... 해본 샵들도 많이 줄지 않았을까 싶다.

4. 빵구나면 답이없다?
그걸 방지 하기 위해 투포 익스트림(현 카본) 실란트 같은게 있제.. 아조씨는 일상은 투포 노랭이를 쓰다가 빵꾸나서 못막으면 익스트림을 부어주고 co2쓰고 했는데 왠만하면 다 커버 됐음.

예전의 경우 튜블러는 미친 공기압...130psi 이상 넣는... 을 썻는데.. 요즘 컨티 같은데 보니 90-110psi로도 권장 하더라. 실제로 그렇게 넣고 타 봐도 문제도 없었고.

그정도 공기압이면 튜블리스와 큰 차이가 없는거제. 예전처럼 미친 공기압을 넣게 되면 실란트로는 커버가 힘들어서 고무용 순접 까지 쓰고 했제... 그걸 들고 다니는 사람들도 실제로 있었고..

실제로 체험해 보면 로드 기준해 튜블리스의 펑크대응이나 튜블러나 비슷해... 실제로도 같은 실란트를 쓰는 브랜드도 있기도 하고.

5. 마치며.
튜블러에 대한 글이 올라오면 거품 물고 마치 드럼 브레이크 마냥 까는 글들이 보이는데, 글을 보다보면 써보고...저러는게 맞나 싶은 것들이 많더라.

써보고 그러는거면 네 말이 맞고.

다만, 튜블러도 막상 써보면 그렇게 막장은 아님. 경량경량 노래를 부르면서 막상 가장 손쉽게 경량에 갈수 있는 방법인데 한번 쯤 써 보는것도 나쁘진 않다고 봄.



아조씨는 관상용이라 맑은날. 자도에서만 쓸거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