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는 갤 중에 그나마 괜찮은 갤이 여기라서 물어봅니다 ㅎㅎ


만 29세에 고등학교 교사 3년차 남자인데요


방학이라 본가에 가서 아버지랑 술 한 잔 하는데


취직 전에는 취업으로 제 조인트를 까시더니 취직을 하니까


이젠 결혼으로 제 조인트를 까시더군요 ㅎㅎ


저는 모쏠아답니다. 연애 경험도 없구요, 여자 손은 엄마랑 여동생 손만 잡아봤어요


학창 시절과 대학 시절 내내 그냥 꼬추들과 놀면서 제 취미 생활하면서 보냈습니다


친구들 중 몇몇은 그래도 연애도 해보고 섹스도 해보고 한 것 같고


두 명 정도는 또 작년하고 올해 결혼했고 결혼합니다


그런거 보면 '어? 나도 여자를 만나도록 노력해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들면서


동시에 여자나 연애에 대해서 잘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딱히 여자랑 섹스하고 싶다는 생각도 안 들고, 여자에 대한 호기심이나 호감이나


그런 감정 자체가 안 드네요. 친구들이 여자와 사귀는 거 보면 참 신기합니다


연애나 결혼에 대한 동기 부여가 전혀 안 되는데 지금보다 더 나이가 먹으면


이쪽 시장에선 아예 퇴출될게 뻔하겠더라구요. 애초에 30살 모쏠아다도 좋은 조건은 아니잖아요?


그래서 소개팅이나 그런 식으로 여자를 좀 만나보고 연애를 해보려고 노력을 해야할지


(군 지역 읍내에서 살아서 젊은 여자 찾기도 힘든 상황이지만...)


아니면 그냥 지금 하던대로 자전거나 타고 취미 생활이나 하면서 워라밸 즐기며 살아야할지


뭐가 더 나은 선택인지 모르겠습니다...


저보다 더 몇 년 사신 형님들 생각은 어떠십니까?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