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자전거 사고 다시 열흘만에 바꾸면서 글 여러번 쓰게됬는데
암튼 난 MTB만 예전에 3년정도 타고 1년쯤 쉬고 오토바이만 타고 돌아다니다
얼마전에 운동용으로 입문급 클라리드 산사람임
그런데 로드를 타보니 가장먼저 브레이크가 너무 약하고 내리막이 심한곳(우리 아파트근처에 경사도 20~27% 하는 언덕들이 여러개있음 이게다 지름길들)에선
제대로 속도를 못내고 스키장에서 A자만 쓰는느낌으로 내려와야하더라고
거기다 나는 자전거타고 여기저기 돌아다니고 싶은데 ( 한강에서만 타기엔 잘안나가게되서 알바 출/퇴근시에도 타야 운동이 더많이되고 시간도 절약될것같음)
로드자전거 25c는 매끈한 도로는 모르겠지만 칼국수도로, 보도블럭, 방지턱 등 돌아다니는게 너무 불편하더라고
암튼 그래서 다른걸로 바꿀까? 알아보다가 눈에 들어온게 자이언트 하이브리드인 패스트로드였음
패스트로드는 로드구동계에 플랫바에 타이어를 로드보다는 두꺼운걸 단 녀석인데 일반 패스트로드는 32c AR(all road) 모델은 40c 타이어임
플랫바라서 브레이크를 무리없이 험한 경사에서도 잘 잡을 수 있고 타이어도 두꺼워서 비포장도로나 매끈하지 않은데도 잘 다니면서
MTB보단 빠를테니 적당하겠다 싶었음
그냥 일반모델이랑 최근에 나온 AR이랑 고민하다가 AR로 삼
사서 집까지 한 15km 타고 왔는데
일단 첫느낌은 서스만 없지 생긴언 완전 MTB스럽게 생겻음 ㅋㅋ 암튼 디자인은 정말 마음에 드는데
문제는 주행질감은 전혀 MTB스럽지 않다는거임... 생긴게 mtb같고 타이어도 두꺼워서 매장에서 사고 나와서 한강가는길을 가봤는데
MTB와 다르게 도로의 ㅈ같은 노면이나 방지턱 굴곡 이런게 온전히 내 손으로 느껴짐... MTB타고 이런데 지나면 이게 완전 즐거우면서 재밌거든???
근데 25c로드보단 다닐만 하지만 좇같은건 마찬가지더라고 25c는 아 못해먹겠네~ 싶은정도라면 이건 다닐만은하네 정도?
하지만 한강 자도에서 달릴떄는 또 MTB를 타는느낌이 남 ㅋㅋㅋ 로드를 탈떄는 기어가 중간정인데도 헉헉 왜이리 숨차지? 왜이리 속도가 빠르지? 싶었는데
이건 로드구동계를 썻는데도 나가는 느낌이 뭔가 MTB랑 비슷하더라고
거기다 브레이크는 또 MTB랑 오토바이같지 않고 플랫바이지만 로드같은 제동력임 ㅋㅋㅋ 그냥 로드 브레이크랑 비슷한데 로드는 바를 잡는 형상떄문에
제대로 제동력을 발휘 못하는데 딱 그것만 해결된 느낌...? 그래도 유압식브레이크라 좀더 낫긴한데 생각한것보다 안잡히는건 마찬가지더라
MTB나 오토바이는 꽉! 썌게잡으면 잭나이프되거나 슬립날정도로 제동력이 썐에 이거는 그렇게 잡아야 적당히 잘 멈추는정도...?
로드는 작정하게 잡아도 어어어? 하면서 느리게 멈추는 느낌이고 ㅋㅋㅋ 아직 경사도 20도넘는 내리막은 안가봐서 모르겠지만
암튼 이점은 둘다좀 실망스럽더라고
총평하면 뭔가 로드의 장점+ MTB의 장점을 섞인것 보다는 로드의 단점+MTB의 단점을 같이 가지고 있는 느낌이라 좀 슬프네 ㅠㅠ
그래도 좀더 타봐야겠어 이쁘기도 하고 지금 내 상황에선 적당한것같으니
그래도 취업하고 제대로 하면 그냥 제대로 된 로드를 사고 입문급 MTB를 따로사서 돌아다니는게 나을것같더라
굿 - dc App
하지만 초록색 예쁘죠
이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