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평소 자주 방문하는 사람은 아니고, 그냥 호기심이 많고 관찰하기를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궁금한 것에 대해서는 미친 듯이 파고드는 성격이기도하고
아무래도 평소 궁금했던 부분을 묻고 싶어 이렇게 글을 작석하게 됐습니다.
내 의견도 있지만 여러분들의 의견도 듣고 싶어서 작성하게 됐어요.
일단, 저는 자전거 판에 찐따들이 많은 이유를 다음과 같이 나열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1. 겁쟁이 페달.
애니메이션 본다고 죄다 찐따들은 아니지만,, 마치 남자들이 국밥, 돈까스, 제육을 좋아하며 남자들보다 여자들이 쇼핑을 더 좋아하고 오래걸린다는 통속적으로 사회적으로 순응이 되는 귀납적인 추론처럼
일반화하지 말라고하면 당연히 할 말 없겠지만 또 비율로 따지면 맞는 말이 되는 것처럼.
애니덕후 = 찐따 = 자전거입문.
2. 유일하게 잘하고, 칭찬받는 운동.
학교 다닐 때 찐따들은 운동을 못했습니다. 그 운동이라고 한다면, 헬스, 농구, 축구 등 구기종목을 비롯 몸으로 하는 운동들을 뜻합니다.
그치만 안장위에 오르고 페달만 굴리면 되는 자전거는 마일리지가 쌓일 수록 일반인들에 비해 잘탈 수 밖에 없고, 100km 라이딩만 다녀와도 자전거 안 타는 일반인들 기준에서는 철인과 같은 이미지로 치켜세워주니 찐따들은 유일하게 칭찬 받는 운동이라 더욱 많이 타게 되고 자전거판을 떠나지 않게 됩니다.
3-1 유일하게 여자를 만날 수 있는 운동
어느정도 오래타게 되면 이제 슬슬 실력에 자신감이 붙어 지역오픈톡방 동호회를 찾게되는데, 평소에 찐따라 여자를 못만나고 접할 기회조차 없던 이들에게는 더할나위 없는 여자를 만날 수 있는 좋은기회가 됩니다. 또한 평소에 근처에도 얼씬거리지 못하는 아기자기하고, 예쁜 인스타 감성 CAFE라던지, 식당 등을 여성 동호인의 주도하에 방문할 수 있게되고, 따라서 '여성'과 그런 곳에 갈 수 있다는 자체에 더할 나위 없는 만족감을 느끼게 돼 자전거판을 떠나지 않게 됩니다.
3-2 유일하게 여자와 어울릴 수 있는 운동
평소 사복차림으로는 몸매 좋고 예쁜 여성들과 어우러지지 못하는데, 자전거 동호회는 내 키가 몇이던, 외모가 어떻게 됐던 , 직업, 학벌과 상관없이 어울릴 수 있다는 특장점들이 있습니다. 또한 그 여성들을 '끌어줄 수 있는' 유일하게 도움이 되는 존재로서 스스로 만족을하게 됩니다.
오래 타왔기 때문에 잘타게 되는 것은 분명합니다. 이러한 여성들로부터 '잘탄다 . 고맙다' 등의 말들을 듣게 되는데, 학창시절 절대 여성들에게 듣지 못한 말들인데
이러한 감정들에 더할 나위 없는 만족감을 느끼게 되어 자전거판을 떠나지 않게 됩니다.
4-1알파메일들에게 유일하게 비빌 수 있다.
자전거판에는 찐따들만 있는 것 아닙니다. 동호회 생활을하다보면 잘생기고 키크고 재산, 학벌, 좋은 직업 등 본인보다 잘난 남성들도 많이 접하게 됩니다.
그들에게 본인의 자전거 실력으로 여성의 사례 때와 마찬가지로 칭찬을 듣게 되면 더할나위 없는 만족과 승리감을 보게됩니다.
평소에는 말도 못 붙히고, 그저 동경의 대상이거나 어떻게해서든지 단점을 찾고싶어하는 찐따의 전형적인 모습을 갖추고 있는데
같이 라이딩을가서 사회성이 결여 된건가 싶을정도로.. 도무지 이유를 알 수 없는 급 BA를 시도한다거나 업힐에서 갑자기 급발진해서 오르는 것처럼
"자신을 따라오는 내 뒤에 있는, 저 남자보다 내가 이러한 점은 나은 것 같다."
"보아라 여성동호인들아 내가 저 남성보다 우월한 실력을 가졌다"
라는 정신승리의 골조로 유일하게 비빌 수 있다고 생각하고 그것을 보여주려 애씁니다.
번외 -----------------------------------------
4-2 알파메일과의 충돌.
위에 3번에서 언급했다시피, 유일하게 여성들과 어우러지면서 화목했는데 여기서 선을 좀 넘게되면 여성동호인에게 호감을 느끼게 됩니다;;
여성동호인도 눈이라는 것이 있기 때문에 당연히 외모로나 배경으로나 좋은 남성에게 끌리는 것이 당연합니다.
어느순간부터 벙짱이 알파메일이 되거나, 벙에 알파메일이 참석했을시 여성들의 다른 벙에 비해서 참석률이 높아집니다.
이때 질투가 시작되고 알파메일에 대한 어긋난 감정이 사과를 파먹는 구데기처럼 점점 깊게 파먹기 시작합니다.
4-3 질투와 시기.
유일하게 잘 하는 운동이고 '잘 알고 있는 운동'인데 뭔가 자전거에 대한 이야기를하는 다른 남성들에 대한 공격적인 성향이 드러나기 시작합니다.
이러한 공격적인 성향은 굉장히 은연 중에 드러나게 되고 찐따들끼리 알파메일에 대한 뒷담을하기 시작하고 어느순간 연합이 되기 시작합니다.
예를들어,
A : "아.. 남산 너무 힘드네요 4분대 찍는 사람들 다 선수 인 듯.. 후 힘들다"
찐 : "제 친구가 4분대인데 무슨 소리하세요" ( 본인은 4분대 못찍음. 지인이야기를 꺼내옴)
A : " 와 저 여기 올라오는데 심박 다 털렸는데 숨 안 차세요? 아까 제 옆으로 올라가시는데 포가차르인 줄"
찐 : " 포카차르는 심박존이 이정도 수치일 때 ----- 주 저 리 주 저리 ------------------- 따라서 포가차가 아니고 누구나 저런 심박 나올 수 있습니다."
(그냥 그런가보다 하면 되는데 꼭 이런거에 빨딱세우고 말함)
A: "이 타이어 느낌 너무 좋네요. "
찐 : "타이어 많이 써보지도 않으신 것 같은데..."
전체적인 맥락과 드립이라는 점을 인지 못하고 문장 자체로만 해석하고 본인이 조금이라도 아는 이야기가 나오면 빨딱 세우기 시작한다.
학창시절 이랬으면 뚜드러 맞거나 왕따가 되거나 찐따들끼리 어울릴 것같은데 사회라는 안전장치 덕분에 마음 껏 찐따력을 행사합니다.
게다가 어차피 단톡방은 사회에서 만난 사람들이기에 안 보면 말지라는 마인드가 강합니다.
천만다행인건 직장생활에서는 티를 안 낸다는 겁니다. 학창시절의 트라우마 때문에 본인이 소속되고 계속 있어야 될 환경에서는 대체로 조용한 성격입니다.
5 단톡방 이탈
이러한 상황과 분위기를 눈치를 챘기에 일부 뜻이 맞는 여성과 남성이 방을나가 새로운 로드사이클 크루를 만듭니다.
보통 하나의 동호회에서 파생된 다른 동호회를 찾아볼 수 있는 기회가 좁디 좁은 사이클판에서 자주 목격될 수 있는데
이러한 현상은 위와같은 프로세스를 통해서 이루어졌을 가능성이 아주큽니다. 서로 사이가 좋지 않은 건 어찌보면 당연합니다.
전체적인 논지는 '내가 유일하게 잘하고, 많이 아는 운동'인데 자신보다 잘난 남성의 '잘난척'을 두고만 보기 어렵다는 찐따마인드가 작용된 것입니다.
이게 사이클 판 안에 있을 때는 하나의 해프닝으로 볼 수 있겠지만 이 이야기를 객관적으로 접근해보면
사회성이 없는 이들이 하나의 공통체로써 조직화가 되면 어떤일들이 벌어지는지 관찰할 수 있는 아주 흥미로운 주제가 됩니다.
위에서 언급했다시피 사회라는 안전장치로 마음 껏 찐따력을 행사한 후 안 보면 말지라는 마인드가 강한데
이는 돌고 돌아서 좁디좁은 사이클 판에서 화제가 된다는 걸 이해하지 못합니다.
가령 우연히 양수역에서 마주치면 " ㅋㅋㅋ 저기 찐따 왔다" , " ㅋㅋㅋㅋ 쟤 다른방에서도 저럴려나" 등 등 욕먹고 있다는 걸 본인만 모릅니다.
6. 방장, 부방장
방장 부방장이 찐따가 되면 당연히 동호회 내에서도 영향력을 행사하게 됩니다.
가령 " 왜 내 허락 안 받고 너가 마음대로 벙을 만드냐?" , "왜 내가 추진하려는 일에 너가 끼어들려고 하냐 " , "왜 내가 만든 벙에 불만을 가지느냐" 등입니다.
또한, 단톡방내에 자기에게만 유리한 규칙을 만들기도합니다. 가령 본인에게 속도를 맞추려고 전체적인 벙에 제한속도를 둔다거나..
벙을 열 수 있는 권한을 자기한테만 둬서 자신이 편한시간대로 정해놓는 졸렬함을 보여준다거나 하는 것들입니다..
이상 제가 사이클판에 중립의 입장에서 관찰했을 때 놀랍게도 하나의 MSG없이 실제로 벌어지는 일들이었습니다.
여러분들도 겪으면서 있었던 일들이나 제가 틀린 부분을 댓글로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엄마한테 2번 당해본거 말곤 하나도 못겪어봄..
와 얘 진짜 찐따일듯 - dc App
학생 글 내려 ...
네 감사합니다 글은 찐따냄새도 나고 길어서 안읽었구여 개추나 하나 받아가시죠 - dc App
찐따 특)현실에선 1도 말못할 장문의 글 숨어서 씀
ㅋㅋㅋㅋㅋㅋㅋ 난 웃긴데
이런사람도 있군요.. 신기
ㅋㅋㅋ 웃겻다 이렇게까지 조사했으니 개추머겅
본문에 해당 안하는 사람 - 웃고 말거나 노잼이라고 함. 본문에 해당하는 사람 - 부들거리며 글쓴이를 공격함
3번이하를 위해 1,2번으로 빌드업을 이렇게
이거 리액토 찡찡이 저격글이네 나쁜넘,,,,
과학이네요...
동호회 가면 진짜 저런사람있음 ? 난혼자타서 모르는데
힘내라
십.... 맨날 솔라하는데 찐따련이 뭐라카노 - dc App
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찐따남한테도밀려서 자격지심. 잇는거같음ㅋㅋ
누구한테 맨날 듣던 똑같은 이야기네 ㅋㅋ 추천
너 왜 시비냐
너말이 맞워
왕따시만한 고글 써서 사진도 갈린와꾸 많이 가려줘서 사진빨 잘받는것도 써주셈 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씹덕찐따인데 1,2,3,4,5 다 해당안되네요..
이거 ㄹㅇ임?? - dc App
안 읽어봤는데 글 내려주세요. - dc App
오글거려서 못 읽겠네 ㅅㅂ 니가 젤 심하다
댓글들이 화가 많이 났네요
아랫 문단을 읽을 필요 없고, 글 요지의 핵심은 첫 문장인 " 호기심이 많고 관찰하기를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궁금한 것에 대해서는 미친 듯이 파고드는 성격이기도하고 " 만 읽으면 되는거임. 이를 통해 찐따가 찐따에 대해 씨부려보겠다는 의지가 느껴지며 힘 없는 문장들로 이루어진 낱말 쪼가리에서 찐따특유의 경거망동한 행실을 떠올리게함
나는 관심 별로 없지만 호기심이 많아서 관찰 하기를 좋아한다고 !!! <= 쿨찐따 바리에이션
어어 로싸갤에 팩트 쓰지 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