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백미터 가로등도 없는 자도구간 입구에서 갑자기 왠지모르게 오늘 여기서 사람 칠 거 같단 예감에 등골이 서늘해짐



온 신경 집중하고 평소 야라 속도보다도 2배정도 낮추고 타다가 아니나다를까 3m 앞에서 자도 중앙에 검은 츄리닝에 검은 벙거지 쓴 할배가 보임



그것도 한순간에 보이는게 아니라 어둠에 동화됐다가 스르르 나타나더라



방향 꺾어서 ㄹㅇ 1m 앞에서 멈췄는데 조금만 빨랐어도 쳤다



초인적인 예지능력으로 자전거 몇 대값 아꼈다 휴




좀 늦게 나온 죄로 야라걸렸는데 절대 다신 안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