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하고 저녁 안먹으면 된다거나 그러는데 이렇게 하면 무조건 요요 와서 장기적으로는 도움이 안됨


체지방을 줄이는 건

적당한 운동과 올바른 식단을 통해 영양분 과잉을 피하면서 기초대사량을 늘리는 길고 지루한 과정임

(기간)안에 (체중)뺄 수 있습니다<--- 이 지랄 하는 사람들은 일단 거르면 된다

이걸 몇 년 단위로 지속해야 진짜 건강한 몸이 유지되지만 그만큼 힘든 일이지

그 과정에 어떤 지름길도 없음


(바디프로필 찍는 사람이나 대회 나가는 사람처럼 극단적인 수준의 식단은 별개의 이야기)



근데 올바른 식단이라는게 여간 어려운게 아니거든


보통 사람들이 오해하는게 식사를 살 찌는 타임이라고 생각하는데 그게 아니야

식사는 영양분을 공급해서 몸이 건강해질 수 있는 기회임


사람마다 제각각인 체성분과 운동량에 대해 파악하고 그 데이터를 기반으로 적당한 양과 비율의 영양분을 적당한 횟수와 타이밍에 섭취할 수 있도록 계획을 짜고 실천하는게 진정한 의미의 다이어트임


하지만 이게 일반인이 쉽게 알 수 있는 건 아니지

아예 스포츠영양사라는 양반들이 따로 존재할 정도로 전문적인 분야임

근데 우리가 자전거 탈 때 뚜르 선수들처럼 최상급의 치밀한 트레이닝을 할 필요는 없듯이 일반인이라고 해도 어느 정도는 혼자 공부해서 실천할 수 있기도 하고 보통은 헬스 트레이너들한테 돈을 내고 이런 것들을 맡기는거임


문제는 제대로 된 트레이너 찾기가 어렵다는 점이지만 어떤 분야든 안 그렇겠냐







그런데 많이들 잘못 하는게 운동 빡세게 하고 저녁 안먹으면 살 빠짐ㅇㅇ 이런 식으로 한 끼 거르는 방식을 따름


이게 뭐가 문제인지 매우 간단히 말하자면 식사를 거르면 살이 찌기 쉬운데 극단적인 예시로 스모선수가 하루에 1~2끼 먹는 이유가 이거임

자세한건 요요현상 원리를 찾아봐라


pt 받아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뭔놈의 식사를 좆만한 양 갖다가 하루에 5번, 매 식사마다 3~4시간 텀을 두고 해야됨

영양분의 공급이 끊이지 않아야 기초대사량을 키울 수 있고 살이 빠짐

그렇다고 3시간마다 피자 쳐먹어도 된다는건 아니니까 냉장고 닫아라


이걸 실천하는게 지옥같긴 하지만 요점은 끼니를 거르는 식으로는 장기적으로 보면 살찌기 좋은 병신식습관이라는 거임






몸에 좋다는 것과는 별개로 그 식단이 생각보다 돈이 존나게 많이 들고 실천하기도 힘들기 때문에 어지간히 독한 새끼 아니고서는 이걸 몇 년 씩이나 유지할 수가 없음


그러니까 결론은 내가 식단 조절 빡세게 해서 얻는 건강이나 몸 자랑해서 얻는 행복

vs

맛있는거 먹고 느끼는 행복


두 선택지 사이에서 내가 더 행복할 거라고 생각되는 쪽을 고르면 되는거임

살빼려고 사는거 아니고 행복하려고 사는거잖어


그리고 두 선택지 사이에 타협점은 얼마든지 있으니까 우선 식단관리에 대해 전문가한테 배워보고 몸이 좆되지 않을 정도로만 맛있는거 먹으면 됨. 내가 그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