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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은 간단하게 24시 분식집 오덮으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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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수도 함께 처리 가능해서 좋았어

오전 1100시 경.. 출발하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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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얘는 충전도 다 했는데 갑자기 왜 안 켜지노??? 하..
휴대폰으로 뚝섬검색하고 바로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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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가는길에 기적적으로 켜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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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멀리 보이는 사우론 타워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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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한강을 보면서 이동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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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방 뚝섬에 도착할 수 있었어! 뚝섬 주변에 자전거 샵이 많길래 펌프도 하나 사려고 방문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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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프 GET!! 비상용이라고하지만 없는것보단 낫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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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사겸사 바퀴 공기압 확인도 부탁드렸는데 공기압이 너무 낮아서 잘못하면 찢길수도 있었다고하네 ㄷㄷㄷ 주인이 미안하다 ㅠㅠ
공기도 잘 넣고 다시 출발하기로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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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섬, 광나루 둘 중 하나만 가도 되지만 바로 광나루도 찍어버리기~
여기서 그랜드슬램 달성하신 어르신을 만났는데 그분께서 숙소 일찍 잡고 천천히 조심해서 가라고 말씀하시더라
진짜 새겨들어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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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당대교 너무 높고 바람도 불고.. 무섭더라 ㅋㅋㅋㅋㅋ
아래 안 보려고 엄청 노력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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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다보니 능내역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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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으로 물이랑 1+1으로 산 에너지바를 먹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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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로싸 갤럼은 항상 쓰레기를 가져간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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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내역 인증센터엔 능내역이 없더만 조금만 전진하니까 능내역이 보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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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하는 것 같진 않은듯한 열차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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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는 이렇게 생겼어. 상당히 포근한 분위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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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강을 정복해야하니 한강철교를 건너지 말고 밝은광장으로 꺾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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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멀리 보이는 웅장한 북한강철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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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도에 따라 풍경이 달라지는 사진(?)도 보고 뇌비우면서 페달 밟다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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샛터삼거리 도착!
업힐 딱 끝나는 지점에 인증센터 있어서 고진감래 느낌이 제대로 나더라. 중간에 오는길이 너무 험하고 공사도 하고 있어서 정말 위험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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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청록색 철교가 많더라
아래 사진은 분위기가 을씨년스럽고 압도되는 느낌이라 찍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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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강 루트는 개성넘치는 예쁜 다리들이 정말 많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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띠용? 히든 인증센터인가 싶었는데 안에 도장에는 뭐 새겨진 것 조차없더라ㅋㅋㅋㅋㅋㅋㅋ
여기서 또 고수 어르신 만났는데 북한강 루트 종주 후에 복귀하는 방법 전수받았어. 경춘선타고 갈 생각은 하지도 못했는데 꿀팁 얻어서 정말 다행이었다.(원래 계획은 신매대교 찍고 그 루트 그대로 밝은광장까지 복귀하는 거였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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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체력 오링나서 또 물이랑 에너지 바 먹었어. 1600시 경이었는데 이때 춘천에 숙소 잡았다. 근데 2시간 40분은 더 밟아야하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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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끝없이 달려서 경강교 도착했다.
도장 찍자마자 출동한 경찰분이 여권 잃어버려서 신고한 사람이냐고 물어보던데 누군가 잃어버린듯.. 그분은 찾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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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잘있고! 이걸 넘어가면 강원도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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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교와 태양과 강은 너무 사기적인 조합인듯. 이때가 1700시 정도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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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 한강, 그림같은 산맥, 뭔가 멋진 구조물을 조합은 못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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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구조물의 주인공은 백양리역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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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 비우고 달리다보니 (구)강촌역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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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차 탑승 체험 있던데 재밌어 보이더라
이때부터 강원도 날씨가 체감됐다. 고지대라 그런건지 진짜 춥고 3월 말 날씨가 맞나 싶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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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촌놈에겐 생소한 의왕댐.
바로 뒤의 신연교를 건너 춘천 시내로 가는 루트를 선택했어

여기 피암 터널 쪽 길이 진짜 풍경 맛집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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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디즈니 인어공주보다 훨씬 나은 춘천 인어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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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 자전거길로 도착했다.
시간나면 꼭 다 돌아보고 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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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다리쪽에 스카이 워크 있던데 여기가 진짜 대박이다.
감탄하랴 추워서 덜덜 떠랴 바람에 눈물 흘리면서 사진 열심히 찍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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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케이블카도 보고 춘천시로 이동!하려는데 체력이 진짜 오링남..
업힐도 너무 힘들고 진짜 몸에 힘이 거의 안 들어가더라. 좀비마냥 꾸억꾸역 너덜거리면서 이동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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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나무다리를 지나 춘천시 도착!
춥고 배고프니까 정신을 못 차리겠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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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숙소! 신발장도 넓어 자전거도 넉넉하게 수용가능하고 사장님도 엄청 친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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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에 왔으니 명물을 먹어봐야지!
우미닭갈비 본점이 코앞이라 바로 들어가서 흡입해버렸다..
닭갈비 2인분에 막국수에 막걸리까지 해치우는거 실화냐?
참고로 막국수 뒤에 흰 가루는 설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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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는 쌈장이나 막장을 주는데 여긴 고추장을 주는게 신기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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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야근, 누군가의 야경이 될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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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정지했다가 춘천시내쪽으로 가는 거리동안 켜는 것 까먹으니 아쉽게 100km를 못 채웠다;; 배고픔이 이렇게 무서운겁니다 여러분


내일은 신매대교 찍고 경춘선을 타서 대성리역을 통해 이포보로 가지 싶다. 9시에 출발하는걸 목표로 준비해야지.

길고 노잼인 글 읽어줘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