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년도 고딩시절에
자출사-자갤 동시에 활동하면서
거기서 만난 동네형 벙개에 따라갔음
참석자는 주최자와 나, 그리고 기억은 잘 안나지만
故버닥솔님 (초코송이사건으로 유명하신분)
으로 기억함...
참고로 초코송이데이 사건당시에 본인은
무등산 정상에서 군생활중이여서
비보를 전해듣지는 못했음..
애초에 그렇게 깊은 인연도 아니고 면식 수준이였구...
각설하구 다시본론으로 돌아가서
코스는 대충 2-30키로 사뱡벙..
당시 키 170인데
자전거포 아재가 시발 탑튜브 555짜리를 팔았음..
분명 같은 모델 스몰사이즈도 있었을텐데...
개같은 노인네..
암튼 존나큰 그 입문로드로 개같이 침흘리면서
형들 따라갔음...
슈퍼맨 자세로 오바토크로 꾸역꾸역 밟아서 가기도 했고
체력도 즈질이구 스킬도 저질이라
다리에 쥐도 올라온 상황이였음
이때 근육에 쥐가 오르는걸 처음 경험함
암튼 개같이 기어다니고
드디어 하산 및 시내복귀 하려고
마지막 다운힐을 하는데
마지막 헤어핀에
기름과 모래가 뿌려져있었음
대충 기름과 모래는 좀더 적고
경사는 급하다고 보면됨
충분히 감속을 하고 내려온다고 생각했는디
기름 모래는 못이기겠더라고 ㅋㅋ
카트라이더 바나나 밟은거먀냥 핑~~~그르르르 돌아서
바로 가드레일 때려박고 바깥으로 떨어짐
다행히도 나무가지에 걸려서 충격량도 많이 상쇄됐고
땅으로 쳐박히진 않고 나무에 대롱대롱 걸려있었음ㅋㅋ
벙개 주최자 형이 바로 동호회 연락해서
아는형님 한테 차끌고오게해서 병원 델다줌 ㅎㅎ
이때 많이 고마웠지..
병원가서 여기저기 다친데를 확인해보니까
전체적으로 큰 부상은 없었지만
나뭇가지에 걸렸을때 뭐가 잘못됐는지 똥꾸멍이 찢어짐
정확히는 항문 에서 2cm 정도 옆이 찢어짐
아직도 그때의 흉터가 남아있는데
그당시 입원해서 매일매일 똥꾸멍 드레싱을 받았던게 기억에 남음... 간호사 누나가 구릿빛 피부에 색기가 넘쳐서 잊혀지질 않더라구...
아침저녁으로 엎드려서 똥꼬 벌리는데
소중이가 자꾸 화내고 암튼 기분 묘했음...
글고보니 버닥솔님한테 국밥 얻어먹은거 같은데 초코송이 님들 주머니에서 나온돈이라고 생각하니 조금 미안하기도 하네요
항문이 그래서 찢어진 이유가 과연...
고의성이 다분.
나무한테 강간당하는 사람은 처음보네
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