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읽어줘서 고마워. 노래와 함께 들어보자.
다행히도 아침 일찍 눈을 떴어. 한 0630시였나? 여기 민박집은 라면이 무료 지급 돼. 보급지역이 부족하다는 말을 떠올리고 밥도 좀 많이 펐다.
주인 이모께서 중간에 서비스로 주신 유정란. 닭 한마리 먹은거 ㅇㅈ?
민박집 앞에 이렇게 만들었다 ㅋㅋㅋㅋㅋ 유사품이니 주의하라는 멘트가 일품이야.
숙소에서 한 30분 가면 낙단보 인증센터가 나와. 낙단보 건너편에 있고 낙동강 물 박물관? 이런 시설 앞에 인증센터 표지 있는데 무시하고(그 시설엔 인증센터 없어) 그냥 길따라서 쭉 가면 된다.
점차 넓어지는 낙동강이 보이지?
1시간 몇십분 정도를 가면 구미보 인증센터가 나온다. 앞에 정자 있으니까 좀 쉬면 돼. 대부분 평지니까 걱정말자!
강, 꽃, 다리는 언제나 봐도 최고의 조합인듯
어르신들께서 많이 계시는 그라운드 골프장을 수없이 지나다보면 큰 건물이 나오는데 거기가 칠곡보 인증센터야.
이런 풍경이.. 소름돋도록 많이 반복되는 모습을 볼 수 있는 낙동강 루트야. 평지인데 계속 맞바람 불어서 체력 소모가 엄청 크더라..
GS25 있어서 양갱X에너지바 4세트씩 샀다.
보급지역이 부족하니 여기서 장만하자!
도로가 포장도로여서 상당히 만족스러운 루트들이야. 이런 장면들이 계속 등장함!
강정고령보 즈음가면 강가와 가까워지는데 데크 길 쪽은 바람 정말 엄청 많이 불어. 낙동사막이라고 더울 줄 알았는데 예상외로 시원한대신 페달 밟기가 엄청 힘들더라.
다음 인증센터로 가려면 이 인증센터 앞 우륵교를 건너야 하는데 건너기 전에 자전거 길목 벗어난 시내쪽이 식당촌이니 돈있는 갤럼들은 거기서 먹고 가자.
서부영화에나 나올법한 장면같은 달성보 가는 길.
보다시피 그늘따윈 없다.
생각보다 금방 달성보에 도착해. 이때부터 숙소 도착까지 시간이 꽤나 남을거라 확신이 들었어.
인증센터 앞은 이런 다리가 있는데 쭉 가면 MTB 라이딩 루트라고 하네?
이때 휴대폰 배터리 부족해서 가민에 내장된 지도만 보고 갔다.
가민 지도는 다리 건너라길래 그쪽으로 갔어. 내 자전건 하이브리드니까 무모하게 MTB 코스는 패스하고 일반 도로로 갔다.
어어 임마 이거 어디로 안내하노? 왜 논두렁길로 가는거지?
대구 시내쪽으로 안내하는 갓-가민. 이게 우회루튼가 하는 그거냐?
기다가 이마트 24 있길래 보급했다. 송충이가 되어보자구
어어 니가 거기서 왜 나오노? 절로(저리) 가라
무심사의 이름을 봤음에도 이때까진 진짜로 나올줄 몰랐지..
늪지대를 지나서 쭉 가보니
무심사 비석이 딱 나타남.. 이때부터 무심사는 필연이구나 싶었다.
이번 종주 중에 느낀 가장 큰 교훈 중 하나.
오 부처님 나무아미타불..
진짜 말도 안되는 경사로를 올라가다보면 무심사의 대웅전과 아담하게 자리잡은 암자들, 석조물들을 볼 수 있다.
길가의 무심사 표지판에는 '천하절경'이라는 수식어가 그림자처럼 붙어있는데 감히 그런 문구를 붙일만큼 아름다운 낙동강이 보여.
진짜 말도 안되는 자전거 길을 오르다보면 보이는 절경.
풍경은 아름답지만 자전거 타고 올라올 도로와 경사로는 정말 아니다.
오 드디어 정상인가?(정상 아님)
가는길에 보였던 굽이치는 낙동강. 대부분 나무들이 다 가려서 이게 최선이야.
군수님 저랑 무심사 라이딩 한번 하십니까? 노끌바 하이브리드 자전거로?(정상에 있는 표지판)
내리막도 나무들이 다 가리지만 이 쓸쓸한 무덤이 열어낸 낙동강 풍경의 창문이 정말 아름다웠다.
무심사 루트 딱 내려오면 축사들이 줄줄이 있는데 한번 찍어봤어.
소들이 다 나를 쳐다보던데 공허한 눈들이 좀 무서웠음..
저기 중간에 파란지붕 축사랑 그 위에 하얀 집 하나 있지? 무심사를 통과한다면 거기 산을 넘어온거야.
창녕보 앞. 바다로 가까워질수록 거대해지는 물줄기가 종주의 끝을 알리는 것 같아.
다리 건너지 말고 창녕보 관리소쪽으로 쭉 내달리면 인증센터 나오니 지나치지 말자!
오늘 숙소는 적교장 모텔.
고전적인 형태의 넓직한 방과 열쇠를 개인이 보관하는 자전거 보관소가 있어.
치킨이 미친듯이 땡겼는데 숙소 앞 부산통닭, 서울식당은 개점 안 했길래 스케치 커피&비어로 갔다.
메뉴와 가격은 이래.
약간의 기다림 끝에 나온 치킨. 닭도 큼지막하고 상당히 괜찮다.
옛날통닭 느낌이 많이 나.
맥주는 바로 아래 현대슈퍼에서 샀어. 이 슈퍼는 0550시부터 연다니까 참고!
스케치 카페 주인 이모가 챙겨주신 보급품들.
박진고개 넘어갈 때 잘 쓰겠습니다!
오늘의 라이딩
내일이 드디어 종주 마지막날인데 하필 월요일이라 인증센터가 문을 닫는다.. 인증 수속이나 기타 사항들은 시간내서 따로 와서 신청하는거야 아님 주소 써두고 우체통에 넣으면 알아서 해결해줘? 아는 갤럼들은 알려주면 완전 고마울 듯!
오늘도 읽어줘서 고맙다!

풍경너무 좋다.. 체력 너무 좋구요. 마지막 까지 안라하시고 좋은 시간 가지시길 바랍니다
좋은 말씀 고마워요! 끝까지 안전하게 라이딩하겠습니다!
ㅋㅋ 적교장 아저씨 친절했는데 추억이누
정말 상당히 유쾌하신 사장님이야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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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 그렇구만.. 부산 사니까 라이딩한답시고 한번 들러야겠다
오늘도 수고하셨습니다!! - dc App
우체통같은데 넣어도 되기는하는데 유인인증센터 근처에살면 그냥 여는날 와서 신청하는게 속편하긴함
내일 날짜로 찍히는걸 보고 싶지만.. 참 아쉽겠다
아 내가 보냈다! 국종은 개추지 ㅋㅋ - dc App
시리즈 해달라한거 반영 해줘서 고마워 오늘도 잘봤다
와 나도 적교장모텔에서 잤었는데ㅋㅋㅋㅋ - dc App
위치가 너무 좋아
ㄹㅇㅋㅋ 난 그 반대쪽에 삼거리식당에서 저녁먹었었는데 추억이네이제 - dc App
헤으응 대리힐링 하고 갑니당 이제 7일차 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