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도 좋고 날도 선선했던 아침에 자출하고 퇴근길에 기가로 산타고 왔어

타다보니 비가 오기 시작해서 화봉산 능선은 패스해서 오늘은 총 세방 탔음

두방은 제대로 타고 막방은 비와서 코스가 미끄러워서 천천히



미친 기가의 풀샥 성능을 점점 더 뽑아내고 있다는 오늘의 성적표

비가 안올때 탄 앞의 두방 PR 에다가 업다운 롤링 업힐 구간도 PR 찍음 ㄷㄷㄷ

MBC 트레일은 14초, 메두사는 20초, 우성이->화봉 클라임은 25초 단축





PR 과 함께 과격해지는 라이딩에 기가에도 훈장이 하나둘씩 늘어난다........ 리어드랍아웃은 하필 보호필름 없는 부위가 ㅠㅠ

풀샥타면 파괴요정이 깃드는게 국룰인거 같다.....



맨날 똑같은 정자사진은 패스하고 꽃피는 계절이니 꽃과함께




앞, 뒤 모두 샥을 잘 써먹으며 탔음



비 좀 왔다고 자전거가 거지꼴이 되버림... 오늘이 두번째 산탄 새자전거 인데 ㅠㅠ




다운힐은 기가의 성능에 지리면서 재밌게 탔는데 오늘 문제는 업힐에서 있었음.

영상에서처럼 오르막기어를 넣고 페달을 밟으면 뒤쪽에서 새가 지저귀는 소리를 냄

엊그제 첫 라이딩에서는 멀쩡했는데 오늘은 왜이런지 오르막 오르면서 짜증이ㅂㄷㅂㄷ






집에와서 뒤집어 놓고 돌려봐도 낮은 속도에선 안나는 것 같다가도 빨리 돌리면 소리가 난다

이게 스프라켓이 돌아갈때만 이런 소리가 나다보니까 휠 허브쪽이 문제인가해서 액슬을 적정토크보다 낮게 조여도 봤다가

스프라켓도 괜히 한번 풀었다가 허브바디만 잡고 돌려보기도 하고 스프라켓 적정토크로 조여도 소리가 난다.......






그러다가 우연히 풀리쪽을 건드려봤는데 빙고!

가이드풀리 부싱은 녹인지 뭐가 굳은건지 뻘건 흔적이 있고 텐션풀리도 윤활따윈 개나 줘버렸다....

시마노 105 등급 이하는 풀리에 카트리지 베어링 안쓰고 부싱베어링 쓰는데 여기서 소리가 나리라고는 생각지도 못함

페덤도 데오레였는데 아무소리가 안났었는데 이건 새거에 두번째 라이딩에서 이런 소리라니....

묵혀있던 재고 뒷드를 조립한건지 말레이시아 조립공들이 윤활을 안바른건지 알수가 없다ㅡㅡ


갖고 있는 실리콘그리스 바르고 조립완

테스트해보니 소리가 안난다!!!!!!!!!!! 얼씨구나 좋구나~




이렇게 사진과 동영상 그리고 작업결과물이 있으니 이제는 체인리액션에 컴플레인 걸어서 뜯어먹을차례.....

딱대라 제국주의 놈들....


처음에는 공감해주는 듯 하다가 10파운드로 퉁치려고 하길래 25 불렀더니 20을 제시한다 써글년

계속 주장해서 결국에는 25 파운드 받아냈음ㅋㅋㅋㅋ



체인리액션이 실시간 채팅기능이 참 유용한것 같다

구매 후 5분이내에만 바로 취소가 가능한 점은 국내 쇼핑물과 비교해보면 꽤나 불편하지만

전세계를 상대로 장사하는데이다 보니 합당한 이유, 증거만 있으면 이렇게 상품권으로 보상받기는 편한듯하다.

아 물론 구글 번역기는 필수다


라이딩때는 짜증났지만 지난번 도장 찐빠에 이어 풀리 찐빠까지해서 제국주의놈들에게 총 96파운드를 뜯어내서 기분이 좋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