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계획은 여주 - 구미 220km 타는거였는데
아침 7시에 안장에 앉자마자 깨달았다
조졌다는것을
30분 정도타고 그냥 돌아가서 버스탈까하다가
충주까지만 가자해서
평속 20따리로 3번 쉬면서 꾸역꾸역 충주 도착
버스타고 부산 가는중
젊을때의 내가 아니구나
근데 비루해진건 몸이 아닌 정신일지도
2014년에 자전거 처음사자마자 바로 국종때리고
마지막날 210km 탔는데 패드바지도 없고
당연히 엉덩이랑 허리 박살날거같은 고통이었는데
재밌게 탔던거같다
지금도 사실 그렇게 고통스러운 정도는 아니고
누가 한 100만원 던져주면 구미까지 갈텐데
재미가 없다고해야될까, 내가 왜 굳이 사서 고생하면서
구미까지 자전거를 타고가 이런 느낌?
그때보다 자전거 실력도, 장비도, 금전적 여유도 좋아졌지만 이젠 그때의 마음가짐이 없구나
오토바이로 넘어가자
오늘 타면서 현타 좀 와서 자전거 걍 즈위프트나 간간히타고 헬스나 조질까 생각하긴함. 근데 밥먹으니까 많이 나아짐
ㅠㅜ - dc App
나도 대회가따와서 현타..
열정열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