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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없이 나왔는데 순풍이 너무 달달 했다

팔당이나 찍고 와야지 생각에 아이유를 올라 가는데

뒷바퀴가 눌리는 느낌이 나서 뒤를 보고 정차를 했다

어제 펑크 경험이 있어서 똑같은 눌림을 느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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눌렀다 들어간다 펑크다

잠깐 현타가 왔지만 좀 끌고 내려가서 택시를 부르려 했다

끌고 내려 가는데 라쳇소리 정말 짜증나서 허브 박살내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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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때 웃는 새끼가 일류냐?(튜블러 쓰는 내가 일류다)

터벅터벅 끌바 하는데 올라 오시는 라이더들이 웃었다

왜 웃은걸까?솔직히 모르겠다..

평지까지 내려와서 인도를 끌고 가는데 이 구간은 자도랑

너무 분리가 완벽해서 내가 끄는게 눈에 보이지 않을거 같았다

중간에 산책길로 올라간다 그래야 내가 보일거 같았다

어떤 라이더분(천사) 정차를 하고 계셨다 

나중에 알고 보니 일행을 기다리셨다

나 : 선생님 휴대용 펌프 있으시면 한번만 빌려 주세요..

천사 : 펑크 나셨어요?(co2를 꺼내셨다)

정말 능숙하게 co2를 터트리셨고 한방에 해결이 됐다

너무 눈물 날거 같았고 연락처를 몇번 물어 봤는데

천사 : 인연이 되면 또 만나겠죠

그렇게 나는 복귀 라이딩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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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뭔가 자꾸 눌리는 기분이 들어서 자주 정차를 하였다

다행이 바람이 빠지지 않았다 기분 탓 인거였다

그렇게 샵으로 와서 실란트를 다시 넣었고 샵사장님이

뭔가 해주셨다

복귀길에 이슬비를 맞는 사소한 찐빠가 있었지만 그래도

살아서 집으로 온게 너무 기분이 좋다

일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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