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도 무심하시지... 이슬비가 내리네... 간만에 타볼라고 체인오일도 칠해놨구만...


비가 그치길 기도하면서 컴퓨터 본체 들고 배달갔는데


컴퓨터 쓰는 분이 조현병에 걸려있어....;;;;;



2


벌써 이런 손님이 네번째야... 첫번째 본게 7년전엔가 조리사인데 누가 내 레시피를 훔쳐갔느니 어쩌느니...


누가 내 컴퓨터에다가 해킹을 해놨느니 이런식이거든...


이번 손님도 누가 몰래 들어놔서 집기를 부셨다든지 도청을 한다든지 그래서 카메라를 달아놨느니 


외출을 하면 주변에서 이상하게 수근거린다든지....


혹시 몰라 내가 민감한게 아닌가....(나도 제정신은 아닐거 같은 합리적의심이;;;) 


조현병 찾아봤더니 증상 대부분이 맞아...;;;


돌아오면서 만약 싸이클 탄 사람이 이런병에 걸리면 어찌될까 상상을 해봤는데


누가 나 몰래 강우 내리게 하는 미사일을 몰래 쏴갖고 자전거 못타게 한다든지 아님 집에 몰래 들어와서 


튜블리스 타이어를 클린쳐 타이어로 교체해놓고 간다든지 골전도 이어폰을 누가 도청하고 있다든지


심박수가 너무 안올라가면 누가 나모르는 사이에 약을 타 넣었다든지 기타등등 상상할거도 많다는 생각을 하게 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