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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안경을 7-8살 때부터 껴서 이젠 안경없이는 한 순간도 살아갈 수 없는 몸이 되버린 골수 안경분자다. 시력은 미보정 0.2~3정도에 난시 있음.


때문에 도수클립 때문에 고글 입문이 망설여지긴 했는데 결국 어찌저찌 잘 끼고 있다. 필자가 쓰는 고글은 올해 하나 추가해서 이렇게 두개인데 두개의 방식이 좀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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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클립' 형식의 도수클립. 이 방식의 최대 장점은 '가격'이다.


클립도 1-2만원 수준이고, 아무 안경집에 가서 도수 클립 맞춰주세요 라고 하면 맞춰준다. 랜즈 값은 안경사가 알려줄텐데 안경처럼 랜즈 알을 고를 수 있다. 대게 안경처럼 비싼 랜즈 보다 2-3만원 정도 값이 싼 랜즈를 추천할것이다. UV야 고글이 막아주니까. 제작 시간도 10~20분 정도면 완성.


단점은 분명 안경과 같은 도수인데 안경과는 뭔가 뭔가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이질감과 눈썹이 도수클립 랜즈에 닿는 점이다. 이 이질감이 심해 적응이 안되는 사람은 어지러움을 느낄 수 있다.


몸에 안 맞거나 질릴경우 클립만 빼고 고글만 팔 수 있는 것도 장점이지만 클립 장착시에 고글 랜즈에 기스가 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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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는 자석식 탈착 랜즈다. 이 방식은 개인 맞춤 방식 도수 클립이라 할 수 있는데, 의류로 따지면 위에 방식은 기성복, 아래 방식은 맞춤복으로 비교하면 맞는다.


자석식은 가격도 매우 비싸고 작업도 특정 안경원에서만 가능하며 제작 기간도 일주일 정도 잡아야한다.

다만 작업 결과물이 이 모든 단점을 다 잡아먹고도 나을 정도로 착용감은 그냥 안경을 쓴거 같은 느낌으로 편안하다. 이질감 없고 눈썹 닿는 느낌도 없다. 그냥 좋다. 여윽시 비싼건 이유가 있다.


단 고글에 자석 작업을 했기 때문에 이 고글은 이제 제껍니다. 죽을 때 까지 안고 가야 합니다. 귀속탬 됨.ㅇㅇ


물론 몸에 착용하는건 개인차가 큰 영역이지만 유리몸인 필자도 잘 적응했다. 도수 클립에 두려움이 있다면 값이 싼 1번 방식으로 도전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