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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주말 밴드벙은 샤방과 운동으로 나눠서 갈 예정이였으나


강똥풍 및 운동벙 인원 부족으로 운동벙은 해산...


하지만 운동벙 기대하고 있던나는 해산이라는 말에 "그럼 저는 혼자서 추격하겠습니다"라고 글을 남김


집에서 9시에 샤방벙 출발 시간보다 30분 늦게 출발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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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나만의 리그가 열림


어떻게는 빨리 잡겠다는 의지 하나로 쉬지도 않고, 집에서 챙겨온 바나나 3개를 자장구 위에서 먹어가며 달리고


이제 보여야 할분들이 안보이니 더 초조해지는것이 아닌가...


분명히 샤방일텐데라는 생각을 가지고 10km를 더 내달리다가 의심이 확신이 드는 순간


급하게 전화를 함 "코스를 잘못들어서 아직 가는중~"이시라고...


되돌아가지 않으면 한참을 기다려야 할거 같아서 "그럼 제가 다시 되돌아갈게요" 라고 말을 끝으로


왔던길을 10km를 되돌아감...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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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소드도 있었고 똥바람도 심한날이였지만 사고없이 무사히 벙도 마무리가 잘되어서 좋았다


하지만 목표했던 1250km 챌린지가 30키로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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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산과 동시에 강변에 바람맞아가면 똥꼬쑈로 집 복귀 거리까지 생각하면서


어떻게는 챌린지만 깨자는 목표하나로 30키로를 더 달려서, 딱 맞게 1251km 달성!!


목표를 잡아두고 타니 채우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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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오늘, 카페에서 천천히 갈꺼라는 말만 믿고 힘든 몸을 이끌고 나감...


역시는 역시나 자장구타는 사람들 믿으시면 안됩니다!!


천천히 가다가 점점 팩이 빨라지거처럼 느껴졌는데, 역시는 역시나 당연한거처럼 빨라짐;


하지만 무엇보다 고통스러운건 내가 안동 날씨 야라를 간과한것... '춥다'라는것을 깜빡함...


반장갑, 반팔, 빕숏만 입고 달리다가 신호구간에서 급하게 핸들백에 넣어놨던 바람막이를 입고 그렇게 52km를 더 탐..


손이랑 어깨는 감각을 잃어가고, 무릎이랑 발은 시려워서 고통스러웠음...


바람막이마저 없었으면 ㄹㅇ다가 얼어 죽을뻔...


현재는 따뜻하게 이불덮고 휴식중!


이달도 1250km 어떻게 채울지 막막해지긴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