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로나때문에 자전거 인기가 전세계적으로 떡상한 지금 다들 언제쯤 코로나 전으로 돌아갈까 기대하는데
예전 떡상사례 생각해보면 아직 한참 남음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떡상한 영국 트렉팀 + 뚜르 우승한 위긴스때문에 영국 내 사이클링 인기 폭발 => 유럽내 수요부족으로 인한 떡상이 있었는데
이게 13-14까지 이어지다가 15년부터 재고문제 + 덤핑때문에 시마노고 스램이고 캄파고 다 실적 꼬라박음. 이때부터 마빅 이리저리 팔려다니기 시작했고.
(시마노 매출 그래프. 12년부터 쭉 오르기 시작하다가 15년에 정점찍고 쭉 꼬라박음)
17년에 다시 조금 오르긴 했는데(신형 구동계 출시) 18-19는 다들 알듯이 자전거판 곡소리나던 시절임. 국내외 막론하고.
특히 19년은 한국은 미세먼지때문에 멀쩡히 타던 사람들도 접기 시작했고 신규유입 X랑 합쳐져서 문 닫는 샵들 폭발했지. 해외도 시마노 매출 30%넘게 빠지면서 떡락해서 R&D 밀려서 스램한테 잡히기 시작했고.
이거 다 깨부순게 코로나임.
20년 중반부터 본격 코로나시대가 찾아오면서 집에 쳐박혀서 놀던 인간들 나가 볼려고 자전거 사대기 시작했고 그 결과가 요것.
시마노기준 2021년 Q1 전년대비 75%매출 올랐는데, 요게 공급 부족에도 불구하고 이뤄낸거라 곧 나올 12단/신형구동계 생각하면 더 오를 여지가 있음.
즉 제일 큰 공급처중 하나가 물량을 제대로 못 댈거라는 소리. 지금 일본도 스몰파츠가 아니라 레버같은 빅파츠도 못 구하거든.
결론은 지금 당장은 전 세계적인 물류 부족때문에 자전거 자체가 품귀일거고, 어느정도 코로나 이전까지 돌아와도 2-3년간은 수요>공급상태일거라는 소리.
물류비 인상때문에 자전거 가격은 올려놨는데 지독한 기후변화때문에 자전거 자체를 못 타지 않는이상은 내려가는 일은 없을거고... 할인해도 예전같은 가격에는 못 사겠지. 입문할때 스웍타막 정가가 940이었는데 올림픽 에디션 1750 받아먹는거보니까 참 웃기더라 ㅋㅋㅋ...
예전처럼 해외 악성재고 우리의 보따리상들이 들고와서 50퍼 떨이치고 이러려면 10년은 걸리겠지
16년 전후로 한국도 자전거 시장 많이 안좋아져서 브랜드들 많이 철수하고 그랬음. 생각보다 한국이 자전거 되게 싼편이라 공급초과 상황되면 다시 떡락각임
이번 신형 시마노가 얼마나 풀릴지가 제일 궁금함
스램이 라이벌 AXS 내놓은이상 메인 시장이 될 그래블/중급전동계시장 잡으려면 105전동을 싸고 빨리 내놔야하는데, 105 전동은 이야기도 안 나오는거 보면 시마노도 가격 떡상시킬 각이긴 함. 지금 7000 림브기준 60인데 100언저리로 나오면 다시 시마노가 시장 잡는거고
물론 썰로는 신형듀라야투디스크 600 썰 돌더라 ㅋㅋㅋㅋ
일본놈들 플스처럼 공급 조낸딸릴껄 기대 ㄴ
시마노가 그래블잡을려고 105전동 왜내놓음? Grx 전동이 이미있는데?
지금 9170 풀셋정가가 500조금넘는데 600은좀 500중후반까지는가능할듯
시마노가 그래블은 잡지 않았나? 입문급은 거의 grx 들어가고 상급모델만 axs 대적해서 신형듀라 울테+xt, xtr 12단조합으로 해서 출시하면 될거같은데.. 오히려 스램이 신형 기계식 유압구동계 출시를 빨리 해줬으면 좋겠음
라이벌 내놓으면서 스램이 구동계 포지션을 '도로/그래블' 둘 다 활약가능하게 내놓음. GRX는 그래블 상급 구동계 시리즈로 남겨놓을수도 있을거 같은데 제일 잘팔리는 200-300만원대 완차시장 잡으려면 좀 더 저렴한 구동계세트가 필요함
나는 그냥 사야겠다.. 참을성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