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지로의 첫 산악 스테이지인 스테이지 4.
BA의 날로 꼽혔던 만큼 초반부터 많은 선수들이
BA에 참가하기 위해 어택하였으며
GC 라이더들은 비교적 조용하게 보낸 하루였음.
비가 오는 날씨 속에서 시작된 스테이지 4.
경기 시작부터 많은 선수들이 어택에 나섰는데,
역시 BA의 우승 가능성이 높은 스테이지인 만큼
모두가 BA에 참가하려 했음.
하지만 너무 많은 선수들이 나섰기 때문에
오히려 BA가 형성되지 않았고,
어택이 거듭되면서 펠로톤의 페이스가 상당히 빨라짐.
빨라진 페이스로 인해 스플릿이 발생하며
네 그룹으로 쪼개진 펠로톤.
말리아 로자를 입고 있는 수달 퀵스텝의
렘코 에베네폴이 잠시 뒤쪽에 있기도 했으나
곧바로 선두 그룹에 붙음.
UAE 팀 에미레이츠의 리더, 주앙 알메이다는
뒷 그룹에 갇혔다가 팀원들의 도움을 받아
선두 그룹을 추격하고 있음.
첫 번째 2등급 업힐 구간을 오르는 선수들.
EF 에듀케이션의 벤 힐리가 어택을 날려보지만
크게 거리를 벌리지 못하고 잡힘.
뒤쳐졌던 알메이다 그룹은
선두의 펠로톤을 따라잡는데 성공함.
선두에서는
이스라엘 프리미어테크의 스티븐 윌리엄스,
팀 DSM의 안드레아스 레크네순드,
제이코 알울라의 알레산드로 데 마르키,
아스타나 카작스탄의 크리스티안 스카로니 등
여러 선수가 어택해 잠시 그룹을 형성하였으나
펠로톤과 거리를 크게 벌리지 못함.
2등급 업힐의 정상을 넘는 선수들.
그루파마 FDJ의 티보 피노가 어택해
가장 먼저 정상을 넘으며 최다 포인트를 획득함.
업힐을 넘은 후 다운힐 구간에서야 형성된 BA.
트렉 세가프레도의 아마누엘 게브리그자베와 톰스 스쿠인쉬,
에올로 코메타의 빈센조 알바네제,
아케아 삼식의 와헨 바길,
알페신 드쾨닝크의 니콜라 콘치,
팀 DSM의 안드레아스 레크네순드,
AG2R 시트로엥의 오렐리앵 파레 팽트르가
BA에서 달리고 있음.
위험한 우중 다운힐..
이스라엘 프리미어테크의 스티븐 윌리엄스,
UAE 팀 에미레이츠의 디에고 울리시,
그린 프로젝트 바르디아니의 루카 코빌리,
EF 에듀케이션의 스테판 데 보드가 낙차함.
BA와 펠로톤 사이에는
그루파마 FDJ의 브루노 아르미레일이
BA에 합류하기 위해 홀로 달리고 있음.
펠로톤을 이끄는 수달 퀵스텝.
BA와 4분의 시간차로 달리고 있음.
현재 퀵스텝의 렘코 에베네폴이 말리아 로자를 입고 있긴 하지만
리더 져지를 너무 오래 보유하고 있는 것은
팀에 많은 부담이 되기 때문에,
퀵스텝은 이번 스테이지에서 BA에게 적절한 시간차로
말리아 로자를 잠시 넘겨주려 하고 있음.
덕분에 펠로톤은 비교적 널럴한 시간차로
평화롭게 달리는 중.
도롯가를 지나는 멍뭉이 ㅋㅋ
다행히 사고 없이 무사히 지나감.
여전히 선두에는 7명의 BA.
두 번째 업힐에서도 큰 어택 없이
서로 협력하며 달리고 있음.
중간에서 홀로 BA를 추격하던 아르미레일을 잡아낸 펠로톤.
수달 퀵스텝은 BA가 너무 많은 시간차를 갖지 않도록
4~5분의 시간차를 유지하며 펠로톤을 리드하고 있음.
어느새 마지막 업힐만을 남겨놓은 BA.
보너스 타임이 걸린 두 번째 중간 스프린트 구간에서는
큰 경쟁은 없었지만, 팀 DSM의 안드레아스 레크네순드가
어택해 앞으로 나오면서 가장 먼저 구간을 통과함.
BA에 있는 선수들 중 레크네순드의 기록이
가장 앞서기 때문에, 이대로 시간차를 유지한다면
말리아 로자를 가져올 수 있는 상황.
레크네순드는 3초의 보너스 타임을 획득하며
말리아 로자를 입기 위해 노력함.
오늘의 마지막 업힐, 2등급 클라임 콜레 몰렐라를 오르는 BA.
알페신 드쾨닝크의 니콜라 콘치가 가장 먼저 어택!
아케아 삼식의 와헨 바길이 버티지 못하고 떨어짐.
거리를 조금 벌리는데 성공한 콘치.
뒤에서는 트렉 세가프레도의 톰스 스쿠인쉬가 어택해
콘치를 추격하고 있음.
콘치를 따라잡은 스쿠인쉬.
뒤에서는 나머지 선수들이 추격해오고 있음.
이번에는 스쿠인쉬의 어택!
콘치를 떨구고 앞으로 나아가기 시작함.
마지막 성냥을 불태우고 떨어지는 콘치.
남은 선수들은 콘치를 뒤로한 채
스쿠인쉬를 추격하고 있음.
한편 펠로톤은 콜레 몰렐라에 진입하자
이네오스 그레네디어와 보라 한스그로헤가
선두로 올라와 페이스를 올리기 시작함.
BA와의 시간차도 3분 안쪽으로 줄어듦.
선두에서 어택했던 스쿠인쉬는 추격 그룹에게 잡힘.
동시에 에올로 코메타의 빈센조 알바네제가
더 이상 버티지 못하고 떨어지기 시작함.
힘을 모두 소진한 스쿠인쉬 역시
알바네제와 함께 떨어지면서
선두에는 세 명의 선수만 남음.
펠로톤에서는 이네오스의 업힐 트레인이 가동을 시작하며
펠로톤의 규모를 줄이고 있음.
특히 수달 퀵스텝의 도움 선수들이 모두 떨어져 나갔는데,
다행히 퀵스텝의 리더 에베네폴은 안전하게 펠로톤 안에서 달리고 있음.
선두에 남은 세 명의 선수들.
팀 DSM의 안드레아스 레크네순드가
말리아 로자를 향해 어택!
트렉 세가프레도의 아마누엘 게브리그자베가
버티지 못하고 떨어짐.
거듭 어택을 가하는 레크네순드!
마지막까지 남아있던
AG2R의 오렐리앵 파레 팽트르도 결국 뒤쳐지면서
레크네순드는 홀로 정상을 향해 달려감.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달리는 파레 팽트르.
레크네순드에게 다시 붙는데 성공함.
결국 정상을 함께 넘는 두 선수.
이제 남은 것은 스프린트 뿐임.
다운힐 구간에 진입한 두 선수.
파레 팽트르가 레크네순드에게 교대를 요청하고 있음.
레크네순드는 교대에 응하여 앞으로 나옴.
다시 한 번 교대를 요청하는 파레 팽트르.
레크네순드도 다시 앞으로 나와 교대를 받아줌.
서로 교대하며 마지막 구간으로 들어오는 두 선수.
레크네순드가 리드하며 직선 구간으로 진입함.
클라이머들의 스프린트 대결!
스프린트 경합 끝에 AG2R 시트로엥의 오렐리앵 파레 팽트르가
먼저 들어오면서 스테이지 4의 우승을 차지함.
2분 1초 후 들어오는 펠로톤.
별다른 경쟁 없이 주요 GC 선수들 모두 함께 피니쉬함.
BA에 참가해 집념의 라이딩으로 끝까지 따라붙어
마지막에 승리를 차지한 오렐리앵 파레 팽트르.
싸이클리스트 집안에서 태어난 파레 팽트르는
2018년부터 프로 무대에 데뷔해
AG2R의 클라이머와 GC 라이더로써 활약해왔음.
올해 지로에 참가한 그는 이번 스테이지에서
BA에 적극적으로 참가해 끝까지 살아남았고
스프린트로 승리를 따내며 커리어 첫 월드투어 우승이자
그랜드 투어 스테이지 우승을 기록했음.
남은 스테이지에서도 그가 한번 더 활약할 수 있을지 기대됨.
한편 마지막 다운힐과 평지 구간에서
같이 달리던 레크네순드에게
교대를 강요하는 듯 한 모습이 계속 포착되어
그를 비판하는 의견이 나오기도 했음..
스테이지 4 결과.
종합 순위.
오늘 BA에 참가한 팀 DSM의 안드레아스 레크네순드가
종합 1위에 올라 말리아 로자를 입게 되었음.
이외에도 오늘 BA에 참가했던 선수들이 10위권 안에 이름을 올림.
GC 라이더들끼리의 순위 변동은 없음.
수달 퀵스텝의 렘코 에베네폴은 30초 안쪽의 적당한 시간차로
말리아 로자를 넘겨주는데 성공하고 2위로 내려옴.
하지만 마지막 업힐에서 이네오스의 업힐 트레인에
팀원들을 모두 잃고 고립되는 모습을 보여주어
비교적 약한 퀵스텝의 GC 전력이 드러났음.
향후 2, 3주차의 산악 스테이지에서
에베네폴과 퀵스텝이 어떤 전략으로 이를 극복할지 지켜봐야 할 듯함.
말리아 치클라미노와 말리아 아주라는
각각 조나단 밀란과 티보 피노로 변동 없음.
다음 스테이지는 내륙의 산악 구간에서 출발해
이탈리아 서부 해안가로 내려오는 스테이지 5.
후반에 평탄한 구간이 나오긴 하지만
초중반 코스 모두 힐리한 지형이기 때문에
BA와 스프린트 팀들의 추격전이 기대되는 스테이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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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스테이지를 우승한 오렐리앵 파레 팽트르는
AG2R 시트로엥 팀 소속으로, 사용한 자전거는
BMC 팀머신 SLR Mpc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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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BA의 승리입니다!
역시 BA의 스테이지 우승은 보는 맛이 있죠..ㅋㅋ
물론 펠로톤이 별다른 추격을 하지 않아
경기 후반까진 지루한..경기가 이어졌으나
말리아 로자를 위해 온 힘을 다해서 어택하던 레크네순드와,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따라붙은 파레 팽트르의
마지막 업힐의 대결은 정말 멋졌습니다.
물론 막판에 교대 어필을 좀 과하게 하긴 했지만...
아무튼 다음 스테이지는 다시 바다로 돌아가는 날입니다.
과연 BA가 다시 우승할 것인지,
아니면 스프린터들의 무대가 될 것인지 궁금해지네요.
그럼 스테이지 5로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집념의 라이딩 w w
막판에 좀 비호감이긴 했지만 그래도 업힐에서 끝까지 따라붙는건 멋지더라구요 ㅋㅋ - dc App
정리글 무한감사 드립니다.. - dc App
개추~
욕 믾이 먹긴하더군요.. - dc App
고개까지 돌리면서 여러 번 과하게 교대를 요청한 것 때문인지 sns나 유튜브 댓글 여론도 좋지 않더라구요.. - dc App
연하 선수한테 대놓고 면박주고 협박해서 1위 딴걸 부끄러운줄도 모르고 세리머니까지 요란하게 조지는거 진짜 너무 역겨웠음
교대 어필을 좀 과하게 하긴 하더라구요..그래도 레크네순드가 말리아 로자라도 먹어서 다행인 듯 합니다 ㅠ - dc A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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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정리글 고마워요
항상 관심갖고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dc App
-꼰-은 동서양을 막론한다
BA가 도박 전략이라 언제나 먹히길 바라긴함 ㅎㅎ - dc App
항상 해설해주셔서 더 재밌게 경기를 볼 수 있는거 같습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늘 고마워요 참치좌!
크으 잘봤습니다 - dc App
누굴 비난하김 어렵긴 함.. 솔직히 찝찝한 승리긴 했을듯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