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내 자장구는 이미 장애판정을 받은 아픈 손가락임

21년도 고라니 번식기인 12월에 발정난 녀석에게
일기토 신청 당하고 왼쪽 레버가 경추골절로
한 동안 요양생활했음

군대에서 돈 좀 모으고 18년도에 구매한건데
기능적인 하자가 없었더라도 3년 동안 열심히
태워준 소중한 녀석이라서 차마 도축이나 중고로
내놓기가 맘에 걸리더라

다행히 나눅스에서 부품검색하니까
브라켓을 보유한 샵이 있더라고

바로 샵에 연락해서 브라켓 구매하고
골절당한 레버와 브라켓을 나눅스as센터에
수리의뢰 넣었어

그 후에 좀 더 타다가 성형수술도 시키면서
지금 까지 애지중지하며 타고있지

솔직히 사람 마다 케바케기는 하지만 사고차를
탄다는게 마음 한구석에서 자리잡히면
정나미가 떨어지기도 하잖아?

그래도 지금 타는 자장구가 소중한 녀석 이라면
사고난것 정도는 같이 짊어지면서
돌아댕기는것도 나쁘지않다고 생각한다


지리다 하십셔


-요약-
1, 겨울철 고라니 번식기에는 일기토 당한다
2, 수리해서 잘 타고 댕긴다
3, 성형수술도 시켜줬다
4, 앙기모찌

- dc official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