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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부족하지만 읽어줘서 고마워! 이번 코스만 완주하면 그랜드슬램 달성이라 개인적으로 기대반 설렘반이라 두서 없을 수도 있는데 넓은 아량으로 읽어줬으면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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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포동에서 0730시 동대구행 버스 탔어. 충분히 여유있게 준비했고 다행이도 들어맞더라! 갈수록 해가 길어지는지 이른시간에도 해가 중천에 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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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구 터미널 도착해서 영덕행 기다리는 중! 여기 터미널은 독특해서 1, 3, 4층에 나눠서 터미널이 있더라. 영덕행은 4층이고, 만두집에서 한끼할까 하다가 나 먹는시간이 오래 걸려서 포기했어. 여기서 한끼 먹었어야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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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에 미니 에너지바 남은거 6개 정도 먹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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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행 버스 탑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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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행은 효율성 때문인지 길가에 내려주더라.. 강진에서 내리는게 더 좋겠더라. 식당도 있고, 네이버 지도 기준 2분 차이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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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소 왼쪽으로 올라가야 해. 이런 업힐이 반겨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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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도가도 끝없어보이는 업힐을 통과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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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구면이 반겨줘. 강구에서 내리는게 더 효율적인 이유야. 어촌만 통과하면 되니까 훨씬 수월하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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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표지가 보이면 이제야 동해안의 시작점에 도달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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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촌만 쏘다니던 국종, 4개강과 달리 첫 종주인 제주도만큼 반가운 언제든 보면 기분 좋은 바닷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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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이 이뤄진다는 동네 비석(예쁨)에 소원을 빌면서 앞으로 나아가다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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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가에 유명한 동상이 나와. 국립청소년해양센터 앞의 '대양의 빛'이란 이름의 구조물이더라. 길가에 있으니 신경 안 쓰면 지나치기 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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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보팔 등대. 청동 집게발이 녹슬었는지 푸른 빛을 띄고 있어 아쉽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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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대 직후의 풍경. 가로등이 대게 다리 같아 건너는 맛이 있는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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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게 다리 가로등을 지난 직후에 등장하는 비석. 경치가 예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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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석 20m근처에 소박하게 자리잡은 인증센터. 국종 인증센터보다 많이 소박해보였어. 그래도 도장 퀄리티는 훌륭한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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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의 훼이크 길. 오르막말고 오른쪽 내리막을 타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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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 거인과 풍차 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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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같은 빨간 등대. 어촌이 전반적으로 보인다는건.. 업힐을 열심히 했다는거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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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의 화양연화 쵤영지라는데 난 회장실 제공하는 예쁜 마을러 밖에 안 보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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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방이라도 빠지고 싶은 맑은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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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불 해변 구조물 앞에 위치한 인증센터. 업힐 다운힐을 반복하느라 힘이 다 빠진 싱태였어. 중간에 이디야 못 들른게 한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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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이름이 어떻게 건달 ㄷㄷㄷ 이름과는 별개로 고즈넉한 어촌 마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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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불 인증센터 전 오아시스 같던 카페. 20분동안 쉬면서 감상한 오션뷰가 인상깊더라. 여기 아님 은어다리까지 못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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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질 듯 아름다운 동해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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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발견한 청동 조형물. 거일리란 마을을 지나다 봤는데 대게에 대한 자부심이 느껴질만큼 굉장히 잘 만들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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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송정 직전에서 폰 가방 지퍼가 고장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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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송정 인증센터. 참고로 확인한 블로그랑 위치가 조금 다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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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는 오르막.. 정말 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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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좀 적당히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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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막 끝에 다다르면 나오는 터널. 터널을 지나면 내리막+어촌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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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촌을 지나니 나오는 업힐.. 한끼도 제대로 안 먹고가니 정말 힘들더라. 블랙아웃 직전의 현기증까지 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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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의 입구처럼 빛나는 터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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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달리니 동족?들이 컨셉으로 잡힌 피데기 건조대가 보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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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황금대게공원. 대게 조형물은 대개 고퀄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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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양 휴게소 도착하니 사진+조언해주시던  여행객님. 그랜드슬램 3번 달성하셨다더라. 존경심과 함께 항상 겸손해야한단걸 느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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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대바위 직전 물개바위. 진짜 닮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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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어다리까진 업힐이 거의 없는 평지 수준인데 등장한 케이블카.
왕피천 케이블카라고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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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분 정도 달리면 나오는 은어다리! 이로써 경북 동해안 루트는 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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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숙소는 울진 터미널 바로 옆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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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 모텔! 가성비가 썩 괜찮은 편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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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방 다 차서 이 방 배정받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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씻다보니 늦어버린 첫 끼이자 저녁. 오징어볶음 맛있더라. 오징어도 안 질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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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힐에 시간이 많이 뺏겨서 아쉬웠어. 속초부터도 낙타등 구간 장난아니라던데 내일도 무사히 종주할 수 있겠지? 내일도 무사히 만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