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엊그제 헬강에서 있던 일임 ..


집으로 돌아가는 길 역풍이 좀 쎄서 ..


로드커플 뒤에서 역풍을 피해 한 5분 정도 피를 빨고 있었음 ..


둘은 내 존재를 모를 때까지 하하호호 이야기하면서 평속 25로 타고 있었는데 ..


둘이 나를 본 순간부터인가 조용해지더니 갑자기 30으로 땡기더라 ..


그래서 걍 보내줬음 ..


자전거 한달만에 탔고 밥 안먹고 60km 돌던 시점이라 존내 힘들엇거든 ..


근데 앞서간 지 1분도 안되서 로드녀가 전기미벨 아주머니랑 부딪혀서 공중제비 돌더라 ..


사고 현장 수습만 하고 다시 갈길 갔는데 .. 이런 생각이 들기도 했다 ..


그러게.. 서두르지 말고 천천히 25로 가지 ..


킥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