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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살다 내가 힛갤이란 곳도 가보고 갤럼들 덕분에 감개무량한 대접을 많이들 받는 것 같다. 제대로 끝을 봐야하니까 부산으로 돌아오는 것 , 제주종주 계획 부록까지 작성해보려고 해! 부족한 글 읽어줘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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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1000시에 출발하는, 어젯밤 심야버스의 거의 반값으로 차표가 올라와서 바로 예약박고 동서울터미널로 갔어. 서울은 날씨 정말 좋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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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번 승차장에서 탑승하고 1000시에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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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드넓은 한강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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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고개를 보니 국종 시작했을때가 떠올라 아련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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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쪽으로 갈수록 점점 흐려져.. 여기서 15분 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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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시간 가다보면 부산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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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1호선 지하철이 정차하는 노포창이 터미널 옆에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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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5시간 좀 넘어 도착한 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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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포 터미널 건너편은 보도블록으로 자도를 표현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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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를 계속 가로지르는건 영 좋지 않으니 좋은 자로 루트를 하나 소개해줄게.
먼저 구서역까지 쭉 내려왔다가 구서역 8번출구에서 한 블럭 전에서 좌회전을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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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내려오다보면 이런 곳이 나와. 여기가 온천천 상류쪽이고, 자도가 시작되는 부분이라 훨씬 수월하게 광안리까지 갈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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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하게 뻗은 자도를 내려오다보면 나무다리하나 보이는데 건너주고 자도로 쭉 이동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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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역 아래의 자도를 타고 신나게 달리면 돼!
여긴 구서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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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공원이 잘 조성된 장전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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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유명한 부산대역과 어울마당. 래퍼 정상수의 '달이 뜨면' 뮤비 후반부에 나오는 거기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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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래온천과 허심청으로 유명한 온천장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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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래 향교와 '전사이가도난'으로 유명한 동래부사 송상현의 항전이 있는 동래읍성, 롯데백화점이 있는 명륜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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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도, 놀거리도 많은 동래를 시원하게 가로지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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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병교 아래를 지나면 탁트인 시민공원느낌 제대로 나는 공간이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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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게 달리다보면 안락교 아래로 올라가는 나무데크길이 있는데 그쪽으로 올라가야 해. 온천천은 여기서 수영강이랑 합류되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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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크길 아래 이런 터널을 지나 좌회전 코너를 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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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좌회전해서 오르막을 올라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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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시원해 보이는 수영강변. 시원한만큼 맞바람도 많이 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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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건너에 보이는 센텀시티. 그 유명한 아이파크와 영화의 전당, 신세계 백화점이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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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커브길도 있으니까 조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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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변공원으로 가는 길. 폭이 좁아서 조심해서 운행해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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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변공원으로 들어가는 길. 부산의 랜드마크라 할 수 있는 광안대교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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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변공원을 계속 가로지르다 보면 부산의 또다른 명물이 나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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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안리 등킨드나쓰". 드립으로만 존재하는게 아닌 실존하는 음식이다.
광안리와 수변공원까지 커버하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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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락회센터를 지나면 광안리 해수욕장을 지나가야 해. 사람 많으니까 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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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욕장 끝에는 러닝•사이클 루트가 펼쳐져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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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행 모두 경치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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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끝이 다 왔어.
커피집 이름이 내 속마음을 대변해주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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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안리 루트 끝자락. 어딜 둘러봐도 예쁜 다리다.
여기서 집까지 한 20분 더 달려서 복귀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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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오늘, 마침내 인증받으러 왔다.
여기 올때마다 설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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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그랜드 슬램 입갤.
스티커엔 리본부분 없어서 좀 아쉽다는 느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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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최속 상태가 왜 이러냐 ㅋㅋㅋㅋㅋㅋㅋ
이제 정말로 끝났다! 당분간 자전거는 지겨워서 못 탈만큼 정말 많이도 탄 것 같어.
내일은 제주도 종주 계획 한창 현역 때 보고서 작성법 연습한답시고 만든게 있는데 그거 올려볼게. 오늘도 읽어줘서 고맙고, 모두들 안라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