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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 이야기긴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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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7살때 간거라 사진처럼 생긴 어린이 자전거도 같이 가져갔음

집에 앞에 정원이랑 뒤에도 정원이 있었는데

뒤에 있는 정원에 타다가 그자리에 냅두고 잤었는데

새벽에 미친놈이 우리집 담장을 넘어서 자전거를 자연스럽게 복동해감

그게 네덜란드 온지 3일만에 당한 일이였음


2.

Grade 4 (초4) 때 일이였는데 네덜란드 애들은 초등학교때도 키가 뒤지게 컸음.

내가 150센치였는데 여자애들은 160대 후반찍고 있었음

자전거를 사러 갔는데 키가 작으니까 초딩용 자전거가 안맞음. 물론 네덜란드놈들 기준
에서 내가 개호빗이니까 싯포를 끝까지 내려도 페달에 안닿음;

샵주인 쪼개면서 어린이 자전거 타라고 한번 줬는데 몸에 맞더라.. 그때 좀 슬펐음


3.

살던 곳이 번화가는 아니였는데 바다랑 5키로 떨어진 곳에 살았음.

거긴 자도가 진짜 잘 닦여있고 자도에 걸으면 벌금때려서 사람들 매너가 좋음.

어릴적 친구들도 자전거 엄청 잘탔었고 생각해보니까 바다 가는길에 아이유고개 같은게 두개 있었는데 애들이 그냥 쉽게 넘어갔던거 같음.

주변에 자전거 공원도 있어서 학교 끝나고 애들이 타기도 했고.

그런 인프라가 있으니까 반더폴 같은 인재들이 나오지 않나 싶음




기억하면 자전거 문화가 한국이랑은 정반대였음. 복동하는건 네덜란드가 한수 위였지만.

누가 밴으로 거리에 있는 자전거 싹다 복동해가서 신문에서 난리난적이 있었음

그래도 거기 사람들은 자전거도 잘 타고 자도 관리도 진짜 잘되있어서 타기 좋았던 기억이 남

자동차보다 사람이 먼저여서 준법정신도 엄청났고..

지금 나이에 다시 돌아간다고 하면 진짜 자전거 열심히 탔을듯.


리액토로 유럽 돌아다니고 있었지 않았을까.

돈 많이 벌면 자전거 가지고 가서

원래 살던 집 한번 가보는게 버킷리스트 중 하나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