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장거리라이딩을 선호하는자로서 객기를 6년전부터 설악그란폰도에 참석했는데 차례차례 후기 남기자면
첫 번째 : 뭣도 모르고 객기 잔뜩 담은채로 설악 첫 참가, 코스 고도표 숙지 1도 안 하고 간 게 큰 실수, 스페셜보급소에서 보급 제대로 못함(펴늬점에 물품들이 동나버리기 시작해서), 구룡령리버스에서 업힐할라하면 계속 쥐가 확 올라와서 끌바하다 안장 위에 올라가다 반복, 끝이 안 보여서 컷오프당하겠구가 자포자기하다가 구룡령 리버스 정상부터 잔여체력가지고 컷인 도전, 24분 남기고 컷인 성공(그리고 일줄간 잔차 쳐다보지도 않음)
두 번째 : 대회날 비예보에도 비가 안 오길 바라면서 갔는데 시작부터 비오기 시작해서 우중라이딩 강행, 만반의 그란폰도 기록단축 준비해왔으나 살고싶어서 메디오행, 날씨예보때매 아쉬움이 큼
세 번째 : 호기롭게 오버페이스하다가 구룡령리버스에서 더위 지대로 먹고 정상에서 많이 쉼, 다행인건 쥐는 안 남, 재작년에 비해 기록단축은 20분정도 성공했으나 여전히 11시간대
네 번째(작년) : 몸이 많이 불어난상태로 참여하느라 업힐에 욕심 안 내고 마이페이스대로, 그래도 다행인건 막판 구룡령리버스에서 쥐 안 나고 막판 살둔 역방향에서 살짝 올라옴, 그래도 35분 남기고 컷 인 성공
올해 : 작년과 몸상태 비슷, 작년에 비해서 그리 덥지 않았고 덕분에 구룡령 리버스에서 시원한 바람 맞으면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게 만들었고 작년에 비해서 10분정도 단축은 됨

이제부터 살빼기모드에 돌입해야할 듯(10시간대 진입할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