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과시간이 좀 많은거 같은데 실제 내가 느낀건 전혀 여유는 없었다

도라인가 이거 찍고 우퍼에서 울리는 클럽 사운드 

양키 누나 목소리 뭐뭐 그란폰도 흥겹더라 멍때리고 있었다

조침령 정상 같은데 여기를 늦게 도착 하니까 물 보급이 끝났다

뭐지?ㅅㅂ 물 달라고!!!!

사람들이 바닥에 있는 얼음물통을 수거 하더라

이때 저걸 녹을때까지 기다린다고????

그때 아는 사람이 야 바닥에 있는 얼음통 찾아!!!

얼음통 두통을 챙기고 얼벌 타서 서있는데 그 사람이 뭔 가위로

물통 입구를 능숙하게 자르더라(오 개멋짐 근데 주변에서 가위질을 몇명봤다) 이건 알고 챙겨 온거였다

내 얼음통 두통을 잘라 주더니 홀연히 xx야 안라해!!! 외치고 떠남

이거 어서 먹었지?한계령 올라가기 전?기억이 없다

늦게 도착한 덕을 봤는지 굉장히 빠르게 찾았고 대충 자리 잡고

막 우겨 넣었다 씹으면서 주변을 봤는데 나같이 우겨 넣는 사람

너무 진빠져서 입맛이 없어 자리잡고 음식 앞에서 해탈한 사람

그늘에 자리잡고 누워 있는 사람 내가 본 주변 사람들 공통점은

그 누구도 즐겁게 웃었던 사람은 없었다 

한계령 정상? 여기서 사람들 사진을 엄청 찍었다

나도 이거 건져서 너무 기분이 좋다

아까 얼음통을 잘라줬던 그 사람이 올라온다 xx야 쉴시간이

어딨어 빨리 가야지!!!!!!!그러고 뭔가 앰플 같은 액상을 주고 떠났다 그걸 마시고 주변 라이더들이 이렇게 말했다 “우리는 챙겨 주는 누나도 없넼ㅋㅋㅋ”(꼬우면 뭐다?)

이 구간이 2차 컷오프전 마지막 고개 같은데 여기서 전혀 예측을 
못한 상황이 생겼다 

나는 여기까지 내가 느리다는 생각을 못했다 꾸준히 밟았고 많이 쉬지 않은거 같아서 근데 라이더 몇명이 이상태면 2차 컷오프야
이런 소리가 들리고 나는 계측구간을 정확히 몰라서 어느 순간부터 풀게이지로 밟았다 아마 라이딩중 역대급 심박이 터졌을거 같다 

여기 코앞이 2차 계측구간 그렇다 컷오프다 이때는 정말 스스로

화가 많이 났다 정말 허탈했다....

바리게이트가 쳐져 있었다는데 사진 찍을 생각도 못 했고

그냥 정말 짜증이 치밀었다..

근데 어쩌겠는가 대회룰을 지켜야지...(그러게 빨리 오지ㅋㅋㅋ)

편의점에 사람들이 많았는데 염전밭 사진 찍어 주셨다ㅋㅋ

보리차 2+1 사서 마시고 있는데 회수차 타려면 뭐 양식을 적어야  

된단다ㅋㅋㅋ자전거로 코앞이지 실제로 걷기에 300m? 다시 양식 쓰러 갔다 여기서 또 분노가 발생(그때 느낌이니 오해 마시길)

나는 타인 티켓을 사서 간거라 양식에 내 본명을 못 적는거다

아저씨 저 티켓 사서 온건데 뭐라고 적어요!!!!

공지 했습니다 양도 안된다고!!!!

그 순간 그래서 뭐????회수차 안태워 준다는거여??????

이 말을 하려던 순간 다른 진행요원이 선생님 배번표랑 이래저래

써주세요^^ 그때 고마웠다 양식을 작성하고

회수차를 타고 (여기 갤럼 한명 같이 탔다ㅋㅋ)

60km 기름으로 무상 이동을 하고 자전거 찾고 쉬었다

그렇다 또 시멘트다 나만 이런건가 시멘트 다들 좋아 하더라ㅋ

실제 고기 전문가(죹문가 아니다) 정말 아트다 이정도로 굽는건

컷오프 했다는 생각이 싹 날라갈 정도로 맛있었다

컷오프 자랑질이 아니라 글을 안쓰려 했는데 그래도 너무 좋은 추억이라 적었다 

정말 좋은 경험을 했고 좋은 사람들과 유쾌한 뒷풀이가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이 난다ㅋㅋㅋ

모든게 좋았고 모든 순간이 지나고 보니 감사한 상황이다

좋은 추억을 만들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한동안 잊혀지지 않을 추억 또 다른 추억을 쌓길 기다리며

긴글 읽어 줘서 감사합니다^^

- dc official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