걍 철푸덕 할줄 알았는데.. 주마등이 스쳐 간 경험이 ...


산에서 다운힐 하는데.. 통나무 없던 위치에 타고 넘을 수 없던.. 통나무가 박혔더라... 코너 다음이라 뒤늦게 발견 함...


내가 할 수 있는건 브레이킹 이었는데. .결국 통나무 박고 뒤 부터 몸이 떠버림...


자전거가 앞으로 돌아서 머리 부터 등으로 떨어졌는데, 그 짧은 순간 내 몸이 한바퀴 도는 장면에..


그 위에 자전거 뒷바퀴가 따라오는게 선명히 보임.."깔리면 아프겠네" 하는 생각도 들고..


산이라서 생각보단 많이 안다쳐서 튕겨져 나가면서 허벅지로 오른쪽 레버 뭉치 쳐서 피멍들고..


팔 다리 찰과상 입어서 약수터에서 씻고.. 밴드로 큰 상처는 가리고 하산함..


자전거는????


프레임하고 샥은 멀쩡했는데... 핸들바에 있던 가민 대파(뒷판 갈라지고, 액정 깨짐), 왼쪽 드로퍼 레버 대파.(쪽파 아님) 브레이크 양쪽 다 갈려서 기스 만땅..


왼쪽 그립은 갈아야 했는데.. 의외로 카본 핸들바는 멀쩡..


몸은??


왼손 인대 다치고.... 곳곳에 타박상과 찰과상... 헬멧 안썻으면 조상님을 뵙읍니다 했을덧..


조심해서 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