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길 헤맨 이유
(이건 제가 탄 코스가 아닙니다)
자전거 받으면 4~5시쯤 될 것 같아서 식상하게 한강 타긴 싫고 원래 타던곳은 차로 되돌아가는데 시간이 너무 걸려서
왕숙천 끝자락부터 동부고개나 타볼까? 해서 5고개가 아닌 3고개 코스를 타보기로 함
5고개가 자신 없는건 아닌데.. 야라 공도는 좀 무서웠었음
암튼 구글에 동부3고개 치면 맨 위에 나오는 코스임... 벗 - 서후 - 중미산?으로 추정됨
당연히 블로그에 gpx도 있으니 자기전에 넣고 잤는데...
시발 양수역부터 켜려고 보니까 gpx가 없는거임
양수역에서 빽해야 하나.. 근데 그럼 60키로도 안타는거임..
참고로 동부고개 관련 정보는 하나도 모름 유튜브 코스도 안봄
근데 길바닥에 표시 돼 있다는 얘길 들어서 걍 숨참고 다이브함
요양원쯤에서 우회전 꺾어야 하는거 모르고 파란 동그라미 구간 3번인가 왕복함 ㅋㅋ 츠쿠요미 걸린줄 ㅅㅂ
2. 고개들
솔직히 힘들단 느낌은 크게 없음. 힘들긴 하지 근데 원래 타던 북부고개보단 평이하다는 생각
다시 되돌아갈 생각이랑 초행길이라 댄싱은 12퍼 넘는 고각에서만 하고 기어 다풀고 천천히 올라감
시작점이 어딘지도 몰랐는데 좀 가다보니까 뭔 터널 있길래 아 여긴갑다 하고 끝남
사진 포인트도 별로 없는거 같아서 스킵
존나존나 헤매다가 겨우 찾은 서후고개
기억에 남는건 없는데 차도 안다니고 정상도 널찍하이 좋았음
다운힐도 최고
제가 타본 최장길이 업힐임
힘든건 딱히 없었는데
헤어핀 돌고 고각 조지겠구나 했는데 헤어핀도 저경사 헤어핀 이후도 평지.. 조금 아쉽
경치가 너무 좋아서 정차하고 사진찍고 싶었는데 이미 시간 좀 늦었을때라 스킵함
3. 보급
난 진짜 연비가 좋은 인간인거 같음
12시쯤에 점심+초코라떼 하나 먹고 9시반에 첫 보급(초코바랑 포카리)함
출발할 때 생수도 한병 부어놨는데 한 두세모금 먹었나.
그럴일은 없겠지만 저랑 타게 된다면 무보급하겠습니다.
아 그리고 스템에 옷 묶은건 목x님 따라한게 아니라 ㅇㄹ누나 따라한거임
동부고개는 자린이가 입문하기 좋은 업힐같음
양평에서도 밀어주는지 바닥에 나름 방향 표시도 돼 있고(근데 중요한 커브에선 안알려줌 ㅅㄱ)
플랜카드도 많이 박아놓음
코스 근처에 편의점도 많고.
3고개밖에 안타봤지만 길 안헤매면 5고개도 가능하다고 생각
그리고 평일이어서 그런진 몰라도 차량 통행이 없다시피함.
바리아도 서후고개 넘어서 켰음
자린이면 동부를 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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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펙
재밌어보이는데 나한텐 너무 고난도 업힐이 많구만 햐..
오우쉣~ 저는 벗서명다유 정말 힘들었는디 ㅎㅎ - dc App
5고개라 그런거 같네요 3고개는 탈만 했읍니다 길을 잘못들어서 그러치
동부가 그래도 막 지옥은 아닌가보네요 오키 - dc A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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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 ..
재밌겠다 동북부는 빠질곳이 많구나 근데 굇수네
옜날에 첨 탈땐 서부가 평지많고 한강 나가기 쉬워서 좋았는데
핑쿠 고양이귀 케이스라니
개마고원으로 단련 된 이북 출신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