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동부 해안가로 향하는 스테이지 17.

산 중턱에서 시작해 쭉 내려오는 코스로,

완전히 평탄한 코스가 특징임.


로마에서의 스테이지 21을 제외하면

스프린터들에겐 마지막으로 우승할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에

살아남은 스프린터들의 대결이 펼쳐졌고,

GC 라이더들은 중요한 산악 스테이지를 앞두고

쉬어가는 하루가 되었음.


경기가 시작하자

코피디스의 토마스 챔피언,

코라텍 셀레 이탈리아의 찰리 쿼터맨,

에올로 코메타의 디에고 세빌라,

알페신 드쾨닝크의 센느 리센이 어택해

네 명의 선수가 BA를 형성하였음.


모비스타, 팀 DSM, 아스타나 등이 이끄는 펠로톤.

추가적인 어택이 이어지자

바레인 빅토리어스의 조나단 밀란,

제이코 알울라의 마이클 매튜스 등이 직접 나오며

어택을 차단하였고, 마침내 펠로톤은 소강 상태가 되어

BA와 약 2분의 시간차를 두고 달림.


오늘도 비가 함께 하는 2023 지로 디 이탈리아..

다행히 잠깐 내린 소나기였음.


중간 스프린트 구간에서는

바레인 빅토리어스의 조나단 밀란이

구간을 가장 먼저 통과해

BA가 지나가고 남은 포인트를 획득함.


베니스 근처를 지나 해안가로 향하는 펠로톤.

스프린터 팀들이 펠로톤을 이끄는 가운데

페이스를 조금씩 올리며 시간차를 줄여나가고 있음.


펠로톤 선두에서는 바레인 빅토리어스의 일본 내셔널 챔피언,

유키야 아라시로가 펠로톤을 끄는 중.


열심히 도망치는 BA의 네 선수들.

하지만 시간차는 2분 안쪽으로 줄어들고 있음.


1분 이내로 줄어든 시간차.

뒤에서는 펠로톤이 점점 모습을 보이고 있음.


결국 BA에서 나오는 어택!

알페신 드쾨닝크의 센느 리센이

조금이라도 더 도망치기 위해 홀로 어택해 뛰쳐나감.


펠로톤은 BA에 나갔던 코피디스의 토마스 챔피언을 잡아내며

나머지 BA를 추격하는 중.


솔로 어택으로 거리를 벌리는데 성공한 리센.

한동안 3~40초의 시간차를 유지하며 달렸지만..


피니쉬가 가까워지자 속도를 다시 올리는 펠로톤.

모비스타의 리드로 추격에 힘이 붙으며

펠로톤은 다시 리센의 코앞까지 따라붙음.


결국 피니쉬를 5 km 남기고 펠로톤에게 잡히는

알페신 드쾨닝크의 센느 리센.


모든 BA를 잡아낸 후 페이스를 올리는 펠로톤.

이네오스 그레네디어 등의 GC 팀들도

리더를 보호하기 위해 앞으로 나옴.


동타임이 적용되는 3 km를 지난 후

펠로톤에서는 GC 팀들이 뒤로 물러나고

스프린트 팀들이 앞으로 나오며 트레인을 가동시킴.


코너를 도는 선수들.

팀 DSM의 스프린트 트레인이

가장 앞쪽에서 좋은 포지션으로 자리잡았고,

제이코 알울라와 바레인 빅토리어스가

그 뒤를 따르고 있음.


다시 한 번 코너를 도는 펠로톤.

여전히 팀 DSM이 위치를 고수하고 있는 가운데

제이코 알울라가 점점 앞으로 올라오려 하고 있음.


마지막 km에 진입하는 펠로톤.


최후의 코너를 돌아서..


직선 구간에 진입한 선수들.

대부분의 팀이 마지막 리드아웃맨만을 남겨놓은 채

팀 DSM이 여전히 선두에서 달리고 있는 상황.


그리고 앞으로 나오는 제이코 알울라!


제이코 알울라의 마이클 매튜스가

팀원과 함께 선두로 나온 후, 스프린트를 시작함.

곧바로 팀 DSM의 알베르토 다이네제와

바레인 빅토리어스의 조나단 밀란이 반응,

세 선수가 거의 동시에 들어오는데...


밀어넣기 대결!!!

판독 결과 알베르토 다이네제가

약간의 차이로 가장 먼저 들어온 것이 확인되면서


팀 DSM의 알베르토 다이네제가 스테이지 17의 우승을 차지함.


상공에서 본 스프린트.

마지막 코너를 돈 후 직선 구간에 진입한 펠로톤.

선두에서는 여전히 팀 DSM이 자리잡고 있으며

그 뒤에는 앵터마셰 서커스 완티,

제이코 알울라, 코피디스, 알페신 순으로 달리는 중.


그러던 중 제이코 알울라의 트레인이

왼쪽으로 치고 올라오며 DSM의 트레인을 앞지름.

코피디스의 시모네 콘소니가

제이코의 트레인에 따라붙어 함께 올라왔으며,

리드아웃이 빠진 팀 DSM의 알베르토 다이네제는

즉시 제이코의 트레인에 따라붙기 위해 가속함.



가장 먼저 스프린트를 시작하는

제이코 알울라의 마이클 매튜스!

거리가 약간 벌어져있던 다이네제는

곧바로 반응해 콘소니의 뒤에 따라붙은 후

그대로 콘소니를 추월하였으며,

상대적으로 뒤쪽에 있던 바레인 빅토리어스의 조나단 밀란 역시

순식간에 거리를 좁히며 앞으로 뛰쳐나옴.


가장 먼저 스프린트를 시작한 매튜스를 사이에 둔 채

밀란과 다이네제가 매튜스를 마지막에 제치고,

밀어넣기 승부 끝에 다이네제가 간발의 차로 먼저 들어오며

알베르토 다이네제가 스테이지 승리를 가져감.


훌륭한 팀의 리드아웃, 그리고 강력한 스프린트를 선보이며

스테이지 우승을 차지한 알베르토 다이네제.


만 25세의 이탈리아 선수인 다이네제는

작년 지로 디 이탈리아에서도 엄청난 스프린트 실력으로

스테이지 우승을 차지했던 경력이 있음.

올해 지로에서도 팀 DSM의 스프린터로 참가한 그는

스프린트 스테이지마다 스프린터로써,

그리고 리드아웃맨으로써 활약하였음.


위장 문제로 인해 한동안 고통받기도 하였으나

이번 스테이지에서는 DSM의 훌륭한 리드아웃을 받아

좋은 포지션을 선점하였으며, 강력한 라이벌들인

매튜스, 그리고 밀란과의 승부 끝에 승리를 만들어내면서

작년 지로 이후 371일만의 우승이자

커리어 두 번째 지로 디 이탈리아의 스테이지 우승을 차지했음.

또한 이번 승리는 조나단 밀란, 다비데 바이스에 이어

올해 지로의 세 번째 이탈리아 선수의 스테이지 우승이기도 함.


좋은 스프린트 실력을 가진 다이네제가

과연 로마에서 다시 한 번 승리할 수 있을지 기대됨.


스테이지 17 결과.


종합 순위는 변동 없음.


오늘은 돌로미티로 향하는 스테이지 18.

이틀간 펼쳐질 GC 대결의 첫 번째 하루이며

1등급 업힐 두 개와 4등급 업힐 하나,

그리고 마지막에 연속 2등급 업힐까지

총 5개의 카테고리 클라임이 기다리고 있음.


업힐들의 길이가 아주 긴 편은 아니고,

특히 마지막에는 약간의 다운힐과 함께

짧은 2등급 업힐 피니쉬가 나오는 만큼

시간차를 크게 벌리기는 힘들 수도 있음.

하지만 업힐들의 경사도가 대부분 가파른 편이라

방심했다간 그대로 녹아내릴 수도 있기 때문에

떨어지지 않게 주의해야 할 것임.


GC 배틀이 예상되는 가운데,

과연 종합 순위가 어떻게 바뀔지 기대되는 스테이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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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스테이지를 승리한 알베르토 다이네제는

팀 DSM 소속으로, 사용한 자전거는

스캇 포일 RC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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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 일이 있어서 늦어졌습니다..ㅠㅠ

그나마 평지 스테이지라 내용이 많이 없어 다행이네요..

아슬아슬한 승부 끝에 다이네제가 승리를 가져갔습니다!

먼저 스프린트를 시작한 매튜스,

곧바로 반응해 따라붙어 매튜스를 제친 다이네제,

그리고 저 뒤에서 미친듯이 쫓아오는 밀란까지

엄청난 스프린트 대결이었네요...

뭔가 이번 지로의 스프린트 스테이지는

선수들이 골고루 승리를 가져가는 느낌인 것 같습니다 ㅋㅋ.


오늘은 스테이지 18, 19, 그리고 산악 TT인 20까지 펼쳐질

산악 스테이지 중 첫 번째 날인 스테이지 18입니다.

과연 GC 선수들이 어떤 움직임을 보일지 궁금해지네요.

그럼 스테이지 18로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