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북부의 돌로미티로 향하는 스테이지 18.

3일간 펼쳐질 산악 스테이지들의 첫 번째 날임.

길이 161 km에 획득고도 3,700 m인 코스로,

총 5개의 카테고리 클라임이 포함되어 있음.

피니쉬의 2연속 2등급 업힐, 코이와 발 디 졸도.

길이는 각각 5.8 km와 2.7 km로 짧은 편이고 

두 업힐 사이에 약간의 다운힐도 있지만

코이의 경우 중간부터 경사도가 가팔라지는데다

최고 경사도가 19~20%에 달하는 힘든 업힐임.


BA의 승리 가능성이 높았던 날 답게 

많은 선수들이 어택에 나섰으며,

GC 선수들은 기대에 부응하듯 나서면서

3일간 펼쳐질 GC 대결의 시작을 알린 하루였음.

참고로 이 날은 이네오스의 리더, 게런트 토마스의 37번째 생일이었음.


경기 초반부터 많은 선수들이 어택에 나섰는데

이 때문에 BA가 형성되지 못해 평속 50 km에 이를 정도로 

빠른 페이스가 이어졌고, 오늘의 첫 번째 업힐인

1등급 업힐 파쏘 델라 크로제타에 다다를 때 까지 

BA가 형성되지 않았음.


업힐에 진입하고 나서야 만들어진 BA.

그루파마 FDJ의 티보 피노,

AG2R 시트로엥의 오렐리앙 파레 팽트르,

제이코 알울라의 필리포 자나,

이스라엘 프리미어테크의 데릭 지와 마르코 프리고가 

펠로톤과 약간의 거리를 벌리며 BA를 형성함.


그 뒤에서는 

아스타나 카작스탄의 바딤 프론스키가

펠로톤에서 뛰쳐나와 BA를 추격하는 중.


윰보 비스마, 이네오스 등 GC 팀들이 이끄는 펠로톤은

BA와 약 1분 차이로 업힐을 오르는 중.


1등급 업힐의 정상을 통과하는 BA.

그루파마 FDJ의 티보 피노가 

가장 먼저 정상을 넘으며 40점의 포인트를 획득함.


BA를 추격하던 아스타나의 바딤 프론스키.

여기에 아케아 삼식의 와헨 바길까지 따라붙었고

두 선수는 다운힐을 지나 BA에 합류하는데 성공함.


두 번째 업힐, 4등급 업힐 피에베 달파고 역시 

티보 피노가 가장 먼저 통과해 

최다 포인트를 획득함.


이네오스 그레네디어가 이끄는 펠로톤.

BA와 약 4분의 시간차로 달리고 있음.


열심히 달리는 BA.

펠로톤과의 시간차는 5분까지 늘어남.


어느덧 경기 후반부.

BA는 오늘의 네 번째 업힐,

1등급 업힐 포셀라 시비아나에 진입하고 있음.


BA와 6분 차이로 업힐을 오르는 펠로톤.


티보 피노가 이끄는 BA.

좋은 페이스로 업힐을 오르고 있음.


아스타나 카작스탄의 바딤 프론스키는

페이스를 버티지 못하고 떨어짐.


펠로톤에서는 이네오스 그레네디어가 

산악 트레인을 가동시키며 

BA와의 시간차를 줄이는 중.


BA에서는 그루파마 FDJ의 티보 피노가 

기재고장으로 인해 멈춰서기도 했으나

곧바로 자전거를 교체받은 후 무리없이 따라붙음.


시비아나의 정상을 통과하는 BA.

이번에도 피노가 가장 먼저 정상을 넘어

산악 포인트를 착실히 쌓고 있음.


이네오스의 산악 트레인 덕분에 

4분대까지 줄어든 시간차.

펠로톤 역시 정상을 넘어 다운힐에 진입함.


다운힐을 거치며 BA에서 떨어졌던

이스라엘 프리미어테크의 마르코 프리고가 

다시 BA를 따라잡음.


펠로톤에서도 업힐에서 떨어졌던 선수들이 

다운힐을 내려가며 다시 펠로톤으로 합류함.


그리고 오늘의 하이라이트, 네 번째 클라임인

2등급 업힐 코이를 오르는 BA.


규모가 상당히 줄어든 펠로톤은

BA와 4분 38초의 시간차로 코이를 오르는 중.


BA의 선두에서 페이스를 올리는 티보 피노.

이스라엘 프리미어테크의 마르코 프리고와

AG2R 시트로엥의 오렐리앙 파레 팽트르가 떨어짐.


피노의 강력한 페이스에 

아케아 삼식의 와헨 바길과

이스라엘 프리미어테크의 데릭 지도 힘들어하는 중.


일단은 떨어지지 않고 붙으면서 

네 명의 선수가 BA에 살아남아 있음.


그리고 나오는 어택!

제이코 알울라의 이탈리아 내셔널 챔피언, 

필리포 자나가 페이스를 올리며 앞으로 나옴.

그루파마 FDJ의 티보 피노가 즉각 반응하였으며

나머지 두 선수는 힘겹게 따라붙는 중.


자나와 피노의 페이스를 버티지 못하고 

결국 아케아 삼식의 와헨 바길이 떨어짐.


꾸준히 BA에 참가하면서 주목받은 

이스라엘 프리미어테크의 데릭 지 또한 

끝까지 버티며 힘겹게 따라가보지만


결국 지 까지 떨어지면서 

선두에는 피노와 자나 두 선수만 남음.


한편 이네오스가 이끄는 펠로톤은

선두와의 시간차를 점점 줄이며 올라오는 중.

각 팀의 도움 선수들도 상당히 줄여냄.


EF 에듀케이션의 휴 카시 등 

여러 선수들이 힘들어하며 떨어지는 사이 

앞쪽에서는 윰보 비스마가 셉 쿠스를 앞세워 

페이스를 올리기 시작함.


윰보 비스마의 가속으로 벌어지는 거리.

이네오스 그레네디어의 게런트 토마스와

제이코 알울라의 에디 던바가 따라붙었으며

UAE 팀 에미레이츠의 주앙 알메이다는 

따라붙지 못하며 거리가 조금씩 벌어지는 중.


강력한 페이스로 그룹을 이끄는

윰보 비스마의 슈퍼 도메스티크, 셉 쿠스.


UAE 팀 에미레이츠 또한 

제이 바인이 알메이다를 서포트하며 

어떻게든 말리아 로자 그룹을 따라잡으려 하고 있음.


바인이 열심히 그룹을 끌면서 

말리아 로자 그룹과 20초 안쪽의 시간차를 유지하는

알메이다 그룹.

거리를 조금씩 줄여가고 있는데..


말리아 로자 그룹에서 나오는 어택!!!

윰보 비스마의 프리모즈 로글리치가 

코너를 돌아 나오면서 그대로 어택을 날림.

이네오스의 게런트 토마스가 즉시 반응해 

로글리치의 어택에 따라붙었으며 

제이코 알울라의 에디 던바는 반응하지 못하고 떨어짐.


갭을 벌리는 로글리치와 토마스.


알메이다 그룹 역시 따라잡기 위해 애쓰고 있음.


한편 선두의 BA는 코이의 정상을 통과,

이번에도 역시 피노가 가장 먼저 지나가며 

산악 포인트를 열심히 모으고 있음.


그리고 말리아 로자 그룹에서는 

윰보 비스마의 셉 쿠스가 다시 합류해 

로글리치를 서포트하며 슈퍼 도메스티크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음.


UAE 팀 에미레이츠의 제이 바인 역시 

알메이다를 도와 시간차를 조금씩 줄여나가는 중.


말리아 로자 그룹은 선두와 2분 55초 차이로 

코이의 정상을 넘어 다운힐에 진입하고


알메이다 그룹 역시 말리아 로자 그룹과 

약 12초의 시간차로 정상을 넘음.


다운힐을 지나 오늘의 마지막 업힐,

발 디 졸도로 향하는 선두의 두 선수.

곧 경쟁자가 될 것이 분명하지만

일단 아직까진 대체로 협력하며 달리고 있음.


코이의 구불구불한 다운힐을 내려가는 말리아 로자 그룹.


알메이다 그룹에서는 제이 바인이 코너를 잘못 읽으며

낙차할 뻔 했으나 다행히 멈춰서 사고 없이 무사히 지나감.


발 디 졸도에 진입한 선두의 두 선수.

BA에서 떨어졌던 와헨 바길이 

약 1분의 시간차로 두 선수를 쫓고 있으며 

말리아 로자 그룹과는 약 3분의 시간차가 있기 때문에 

이대로만 달린다면 두 선수 중에서 

스테이지 우승이 나올 가능성이 확실한 상황임.


마찬가지로 발 디 졸도에 진입한 말리아 로자 그룹.

이네오스의 게런트 토마스가 가속하고 

윰보 비스마의 프리모즈 로글리치가 따라붙는 가운데 

윰보 비스마의 셉 쿠스가 역할을 다 하고 빠지며 

토마스와 로글리치 두 리더만 남게 됨.


여전히 토마스와 로글리치를 추격중인 알메이다 그룹.

바인이 열심히 그룹을 끈 덕분에 

거의 다 따라잡은 상황임.


로글리치와 토마스의 가속에도 불구하고

일단 두 선수를 따라잡는데 성공한 알메이다 그룹.

바인 또한 임무를 완수하고 그룹에서 이탈함.


한편 선두의 피노와 자나는 

이제 마지막 km로 진입함.


말리아 로자 그룹을 따라잡은 듯 했으나

로글리치가 가속하며 다시 떨어지는 알메이다.


알메이다 또한 함께 달리던 

제이코 알울라의 에디 던바를 떨구고 

로글리치와 토마스를 추격해보지만

거리를 좁히지 못하고 있음.


선두의 피노와 자나는 마지막 500 m를 지나는 중.

이제 협력을 그만두고 서로를 견제하며 

스프린트 타이밍을 기다리고 있음.


앞에서 리드하는 피노, 그리고 뒤에서 기회를 노리는 자나.


코너를 돌면서 업힐 스프린트 시작!!!

스프린트 끝에 자나가 피노를 제치면서..


제이코 알울라의 이탈리아 내셔널 챔피언,

필리포 자나가 스테이지 18의 우승을 차지함.


그리고 1분 56초 후 들어오는 로글리치와 토마스.

각각 스테이지 5위와 6위로, 보너스 타임은 없지만

토마스는 말리아 로자 방어에 성공했고

로글리치는 알메이다로부터 시간차를 벌리는데 성공함.


스테이지 7위로 피니쉬하는 주앙 알메이다.

토마스, 로글리치보다 21초 늦게 피니쉬해 

시간을 잃었음.


적극적으로 BA에 참가해 마지막까지 버텨 

업힐 스프린트로 승리를 차지한 필리포 자나.


만 24세의 이탈리아 선수인 자나는

올해 지로 디 이탈리아에서 팀의 스프린터인 

마이클 매튜스를 위해 업힐에서 펠로톤을 끌며 주목받았고

2주차부터는 BA에도 적극적으로 참가하며 두각을 드러내었음.

팀의 훌륭한 업힐 도메스티크로 활약하던 그는

이번 스테이지에서도 BA에 나가 

힘든 업힐들에서 모두 살아남았고, 

강력한 선수인 티보 피노를 상대로 끝까지 맞서면서

업힐 스프린트로 커리어 첫 그랜드 투어 승리를 만들어냈음.


현 이탈리아 내셔널 챔피언인 자나는

22년 내셔널 로드 챔피언십 이후 1년만에 승리를 이뤄냈으며

16년 지로의 빈센초 니발리에 이어

지로의 업힐 피니쉬에서 승리한 이탈리아 챔피언이라는 영광을 얻었음.

훌륭한 업힐 실력을 가진 필리포 자나가 

앞으로도 커리어에 좋은 기록을 남길 수 있기를 기대함.


스테이지 18 결과.


종합 순위.

이네오스 그레네디어의 게런트 토마스가 

여전히 종합 1위를 지키고 있음.

알메이다의 어택에 이은 이번 로글리치의 어택에도 

무너지지 않고 끝까지 방어해내면서 

좋은 폼을 보여주었는데, 과연 남은 스테이지동안

말리아 로자를 지킬 수 있을지 기대됨.


윰보 비스마의 프리모즈 로글리치는 

이번 스테이지에서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알메이다를 떨구고 종합 2위로 올라왔음.

스테이지 16과는 반대로 좋은 폼을 보여주었는데,

팀 전력도 든든하고 시간차도 그렇게 크지 않아

마지막까지 말리아 로자를 위해 공격에 나설 것임.


UAE 팀 에미레이츠의 주앙 알메이다는 

로글리치의 어택에 따라가지 못하면서 

시간을 잃고 종합 3위로 내려왔음.

다행히 제이 바인의 헌신적인 서포트와 더불어

끝까지 추격에 힘을 다하며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성공,

최종적으로 로글리치와 10초의 시간차이를 가지게 되었음.

아직 세 선수간의 시간차가 1분 안쪽이기 때문에 

오늘 보여준 컨디션이 일시적인 것이라면,

남은 산악 스테이지에서 시간차를 줄이고 

말리아 로자를 얻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듯 함.


이외에 이번 스테이지에서 거의 마지막까지 

말리아 로자 그룹에 붙어 달렸던 

제이코 알울라의 에디 던바가 종합 4위로 올라왔으며

이번 스테이지를 2위로 마무리한 

그루파마 FDJ의 티보 피노가 종합 6위로 뛰어올라

다시 탑 10 안에 들어왔음.


산악 포인트 순위.

아깝게 스테이지 우승을 놓친

그루파마 FDJ의 티보 피노가 

이번 스테이지에서 산악 포인트를 대량으로 획득하며

산악왕 져지를 되찾아왔음.

포인트 순위 2위인 벤 힐리와의 격차도 꽤 벌렸지만

남은 카테고리 클라임들이 대부분 1등급 업힐이기 때문에 

마지막까지 말리아 아주라를 지키려 노력할 것임.



오늘은 이번 지로의 퀸 스테이지인 스테이지 19.

돌로미티 산맥을 가로지르는 

길이 183 km, 획득고도 5,400 m인 코스로

이번 지로에서 가장 높은 지점인 '치마 코피'가 기다리는 날임.

두 개의 2등급 업힐과 3개의 1등급 업힐, 

총 5개의 카테고리 클라임이 위치해 있으며

모두 1~2000 m 급의 고산지대이기 때문에 

아주 힘든 스테이지 될 것임.


스테이지 20의 산악 TT와 더불어 

이번 지로의 하이라이트로 꼽히는 만큼

치열한 GC 경쟁이 예상되는 가운데, 

특히 토마스, 로글리치, 알메이다 세 선수가

말리아 로자를 놓고 끝까지 경쟁할 것으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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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스테이지를 우승한 필리포 자나는

팀 제이코 알울라 소속으로, 사용한 자전거는 

자이언트 프로펠 어드밴스 SL 0 (이탈리아 챔피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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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3주차로 오니까 GC 선수들이 나서네요.

이틀 전엔 알메이다가, 그리고 이번엔 

로글리치가 적극적으로 나섰는데

두 선수의 어택에도 토마스는 끝까지 무너지지 않았습니다.

폼이 아주 좋아보이는 만큼 과연 이번 지로에서 

종합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지 궁금해집니다.


오늘은 3주차의 하이라이트이자 퀸 스테이지인

스테이지 19 입니다.

하루종일 고도 2,000 m 내외인 업힐들을 넘나드는

아주 힘든 스테이지인데, 이번 GC대결에서는 

누가 승리할지 기대되네요 ㅋㅋ.

그럼 스테이지 19로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아 그리고 정리글은 토요일에 일이 있어서 

오후나 저녁쯤 늦게 올라갈 것 같습니다..ㅠㅠ